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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역대 최장 기간 연임…첨단기술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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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3-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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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주주총회서 사내이사 재선임
두산로보·밥캣 등 기술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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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두산그룹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역대 최장기간인 11년간 회장직 자리를 지키게 됐다. 2016년부터 8년간 그룹을 에너지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올해 연임되면서 다시 한번 혁신을 꿈꾸고 있다. 박 회장은 연초부터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강조한 만큼 그룹 신성장동력인 두산로보틱스, 두산테스나 등 주력 계열사의 역량을 대폭 끌어올릴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 4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박 회장과 김민철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 박선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사외이사로 신규 신임됐다.

이번 주주총회 안건이 의결되면서 박 회장은 오는 2027년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2016년부터 총 11년간 재임하는 것으로, 1996년부터 9년 동안 두산을 이끌어온 박용오 회장의 최장 재임 기록을 뛰어넘게 됐다.


앞서 박 회장은 2020년대 초 구조조정, 유통사업 정리 등 수많은 과제를 완수하고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등을 중심으로 해 에너지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19조1301억원의 매출을 내며 박 회장의 재임 기간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그룹은 10년 만에 20조클럽 부활이 예상된다.

박 회장은 최근 AI·로봇·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올 초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24에 방문해 "AI 기술과 우리 비즈니스의 연계를 살피고 사업기회를 찾을 것"이라며 "모든 사업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간 에너지 사업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면, 앞으로의 재임 동안에는 기술적으로 한 단계 진화된 사업들을 꾸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그룹 내에선 두산로보틱스, 두산테스나 등이 첨단기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상장을 마친 두산로보틱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두산테스나는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후공정에서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판매채널을 본격 확대하기로 계획,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렌드와 공동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히기도 했다. 타기업과 함께 로봇 기술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출시해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역내 최대 실적매출 9조7589억원으로 효자 노릇을 한 두산밥캣도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중장비 제품을 출시하는 등 기술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박 회장의 이 같은 혁신전략을 통해 그룹이 첨단기술을 총망라한 기업으로 전환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첨단사업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문홍성 사장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지정학적 위기 여파 외에도 올해는 특히 많은 나라에서 중요한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라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두산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화두로 삼아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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