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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삼성家 이서현…삼성물산 사장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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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3-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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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여동생인 이서현50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6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29일 삼성물산은 이서현 이사장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고문과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삼성물산 사장 영입 후에도 재단 이사장과 미술관 운영위원장은 계속 맡는다.


삼성물산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옛 제일모직, 제일기획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삼성물산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삼성물산


이 사장은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딸이자 이재용 회장의 둘째 여동생이다.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고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0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2009년 제일기획 전무 등을 거쳐 201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경영기획담당, 제일기획 사장경영전략담당,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경영기획담당 등을 맡았다. 2015년부터 삼성물산 사장패션부문장 자리에 앉았다가 2018년 경영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과 리움미술관 업무에 집중했다.

2018년 이 사장 퇴임 당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중국 시장에서 부진 끝에 2015년부터 2년 연속 영업손실을 보다가 2017년 흑자327억원로 전환하고, 2018년에도 254억원의 이익을 냈다. 재계 관계자는 “당시 경쟁력 떨어지는 브랜드를 과감히 철수하고 상품군별로 세분됐던 브랜드를 통합하는 등 이 사장이 ‘선택과 집중’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돌연 스스로 사임해 패션업계가 크게 술령였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눈에 띄는 실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어 ‘삼성의 패션통’으로 불린 이 사장의 복귀론에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사장은 오빠인 이 회장18.10%에 이어 삼성물산 지분 6.23%를 보유하고 있다. 이 사장의 언니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물산 지분율은 5.59%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한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 사장. 중앙포토

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한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 사장. 중앙포토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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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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