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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던 현대차·기아 감속…1분기 판매량 7분기 만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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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4-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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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감소한 176만3137대
"수익성 중심 탄력 대응할 것"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 1분기 판매 실적이 1년 전보다 소폭 줄었다. 연일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온 두 회사의 분기 판매량이 일제히 감소한 건 2022년 2분기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현대차는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9% 감소한 100만26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해외 판매량은 83만780대로 1.4% 늘었지만 국내 판매가 16.3%로 큰 폭으로 줄어 19만1047대에 그쳤다.

기아도 올 1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한 76만8251대를 팔았다. 국내13만7622대와 해외62만2135대에서 판매량이 각각 2.9%, 0.5% 줄었다. 현대차·기아 1분기 합산 판매 실적은 1년 전보다 1.5% 감소한 176만3137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합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9% 급증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라며 “판매량보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완성차 중견 3사는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1분기에 1년 전보다 50.5% 급증한 12만5212대를 팔았다.

KG모빌리티2만9326대와 르노코리아자동차1만5881대는 각각 작년 동기보다 16.5%, 51.6%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수출 확대에,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예정된 신차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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