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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끝판왕 직장"…1억7000만원 연봉킹 회사 어디? [김익환의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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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4-0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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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작년 대기업 평균연봉 1위
대기업 평균연봉 1.1억…200만원 깎여
주요 대기업 30개사 영업이익 30%↓

이 기사는 04월 01일 15:0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한경DB


"60세 정년보장에 평균 연봉은 억 단위입니다. 끝판왕 직장이죠."

기름집으로 통하는 정유업계의 평균 연봉은 1억원대다. 이들은 최고의 기름집으로 에쓰오일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정유회사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은 데다 정년을 철저하게 보장해주는 덕분이다. 에쓰오일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1억7000만원에 이른다. 주요 정유회사는 물론 주요 대기업과 비교해도 가장 높았다.


다른 대기업들 연봉은 200만원가량 삭감되는 등 실질소득 큰 폭 쪼그라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연봉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에쓰오일은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끝판왕 직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1일 에프앤가이드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상장사 직원의 평균연봉30대 기업 총급여를 직원 수로 나눈 것은 1억1249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1억1439만원에 비해 1.7%190만원가량 감소했다. 30대 상장사는 시가총액 상위 업체 가운데 금융회사, 주요 지주회사를 제외한 30개 회사를 추렸다.

이들 상장사의 평균 연봉은 2021년 1억908만원에서 2022년 1억1439만원으로 4.9%나 뛰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2023년 연봉 하락률-1.7%에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을 반영한 지난해 실질연봉 증가율명목연봉 증가율에서 물가를 반영한 것은 -5.3%로 집계됐다. 수년 동안 대기업 직장인들은 억대 연봉을 유지하고 있지만 소비자물가가 2022년5.1%, 2023년3.6%에 큰 폭 오름세를 이어가는 만큼 실질소득은 쪼그라들었다.

대기업 연봉이 깎인 것은 실적 악화와 맞물린다. 30대 상장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50조130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7.0%18조4177억원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실적이 큰 폭 깎인 결과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567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4.9% 줄었다. SK하이닉스는 7조730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대기업 직원 평균연봉 1위는 에쓰오일로 1억7293만원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1.1%189만원 늘었다. 그 뒤를 SK텔레콤·SK이노베이션1억5200만원 등이 이었다. 포스코홀딩스1억4900만원, 삼성물산1억3600만원, 삼성SDS1억3000만원 등도 적잖은 연봉을 받았다.

반도체 업체 직원들 연봉은 큰 폭 줄었다. 삼성전자는 1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1.1%1500만원 감소했다. SK하이닉스도 1억2100만원으로 9.6%1284만원 줄었다. 연봉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카카오였다. 이 회사의 이 회사의 연봉은 1억1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6.8%3700만원 감소했다. 반면 기아연봉 1억2700만원·연봉상승률 13.4%와 한화오션8300만원·12.2%, 현대자동차1억1700만원·11.4% 등은 불어난 실적에 따라 연봉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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