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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공세 내가 막겠다"…오너들이 돌아온다는데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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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02 17:18 조회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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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中알리 신선 식품까지 공세 나서
창업자 직접나서 시장 격변 대응
무신사·오아시스 오너 속속 복귀


quot;알리 공세 내가 막겠다quot;…오너들이 돌아온다는데 무슨 일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의 창업자 김영준이 사내이사로 돌아왔다. 중국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신선식품 시장까지 확장하는 등 전방위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한국 유통업계 오너들이 하나둘 귀환해 경영 전면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아시스마켓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영준 창업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영준 창업자는 2009년부터 협동조합식 농산물 유통 우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았고, 이어 2011년 우리생협 인원들과 함께 오아시스마켓을 창업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웃는 구조를 정착시키자는 목표로 생산자 직배송 유통 방식에 집중했다. 2011년에는 상장사인 지어소프트옛 디지털오션를 인수하며 그룹의 IT정보기술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농업 유통에 IT를 결합하며 신선식품 이커머스로는 드물게 흑자를 기록해왔다. 사업보고서를 처음 공시한 2016년 이래 지난해까지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은 47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3배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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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창업자는 2022년 오아시스마켓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에서 모두 물러나고, 안준형 최고재무책임자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당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겸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신청인의 임원 등이 관계회사의 임원을 겸직하는 것을 제한한다. 이후 김 창업자는 지어소프트 대표로서 물류솔루션 ‘오아시스루트’ 개발과 보완을 계속해 왔다.

유통업계에서는 김 창업자가 사내이사로 복귀한 것은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시장 공세와도 무관치 않다고 본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에서 오픈마켓 형식으로 신선식품 배송을 확대하고, 향후 물류센터 건립도 예고한 상황이다. 중국 이커머스가 국내 유통업계 전반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창업자가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김 창업자가 IT 전문가인 만큼 IT 시너지 효과를 더욱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창업자가 경영의 키를 다시 잡은 사례는 오아시스마켓뿐만이 아니다. 무신사는 2021년 6월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창업주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말 총괄대표로 합류했다. 무신사가 경쟁 중인 패션 이커머스에서도 현재 중국 알리 테무 쉬인의 공세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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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한문일·박준모 씨와 함께 3인 각자대표로 회사를 이끌어간다. 한 대표는 글로벌·브랜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외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신사업과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며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중국 이커머스가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등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며 패션 플랫폼업계가 전환기를 맞았다”며 “기민한 대응을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2001년 조 대표가 커뮤니티 형태로 출범한 무신사는 거래액을 2013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대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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