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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값 혹했다 "배송비 100만 원?"…불만에도 이용자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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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05 20:44 조회 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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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싼 가격에 혹해서 중국 온라인 업체를 통해 물건을 샀다가 피해 보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과 실제 결제 금액이 달랐다는 경우도 있고, 또 물건값은 싼데 배송비가 100만 원인 제품도 있었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직장인 A 씨는 지난달 알리 앱에서 싼값에 스피커를 구매했습니다.


앱 상에 표시된 최종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했는데, 실제론 더 많은 돈이 빠져나갔습니다.

[A 씨/알리 이용자 : 피싱 사이트라든가 이런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상대방에서 막 마음대로 금액을 조정해서 결제해버리고 요즘 이런 경우가 너무 많다 보니까 너무 놀라서….]

서울에 사는 B 씨도 비슷한 일을 당했습니다.

[B 씨/알리 이용자 : 1만 7천 원 정도로 결제창에 떠 있었는데 카드의 결제액은 한 2만 6천 원 이렇게 결제가 된 것이었죠. 실제 카드의 결제금액가 다르다는 것을 난생 처음 경험해봤고요.]

환율, 배송비, 할인 정책 때문이라는데 명확한 고지는 없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미끼로 폭탄 배송비를 매기기도 합니다.

C 씨는 헬멧을 하나 샀는데, 작은 글씨로 배송비 100만 원이 적혀 있었습니다.

[C 씨/알리 이용자 : 제 부주의이기도 한데 가격이 너무 싸고, 그리고 상상을 못했어요. 1백만 원이라는 가격으로 배송을 해준다는 걸 상상을 못 해서….]

이런 각종 불만과 피해에도 이용자 수는 급증세입니다.

중국 이머커스에 대한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4명은 불만과 피해가 발생해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어차피 초저가인데 뭔가 모자랄 수 있겠지, 소비자들의 낮은 기대가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B 씨/알리 이용자 : 가격이 워낙 싸기도 했고, 번거롭기도 했고 그래서 그냥 넘어가게 된 것 같아요.]

초저가 물량 공세는 이제 시작인데, 알리, 테무의 월간 이용자수는 쿠팡을 제외하곤 국내 이커머스 업체를 모두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제 일, 영상편집 : 박진훈, 디자인 : 조성웅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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