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가계부채·부동산침체 등 현안 수습 본격화[총선 후 경제①]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고물가·가계부채·부동산침체 등 현안 수습 본격화[총선 후 경제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4-06 07:02

본문

뉴스 기사
거시경제는 뚜렷한 회복세…서민경제 여려움은 가중
총선 전 물가 잡기 총력전…포퓰리즘 공약 수습 과제
물가 잡고 민생회복, 경제 역동성 제고 등 중점 추진



고물가·가계부채·부동산침체 등 현안 수습 본격화[총선 후 경제①]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방문객이 쇼핑카트를 끌고 이동하고 있다. 2024.04.02. kmn@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올해 들어 반도체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한국 경제가 회복세을 본격화했지만 2년째 이어지고 있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인해 서민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은 총선 이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쏟아낸 포퓰리즘 공약을 수습하고 경기 회복세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과제가 이들에게 부여됐다.

기재부는 올 상반기 민생 안정과 내수 보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잠재 성장률 제고를 위한 구조적인 대응을 병행해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NISI20240402_0001517219_web.jpg

[서울=뉴시스] 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보다 19.5% 오르며 6개월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아몬드를 제외한 과일류인 신선과실은 40.9% 올랐다. 사과와 배 가격은 각각 88.2%, 87.8% 상승하면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거시경제는 뚜렷한 회복세…서민경제 여려움은 가중


거시경제 지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품목 상승세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 2월 기준 전체 고용율은 61.6%로 1982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하지만 서민 경제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3%대를 이어갔다. 채소류10.9%를 포함한 농산물 가격이 20.5% 올랐고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각각 2.1%, 1.7% 상승했다.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심상치 않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분쟁과 산유국들의 감산 가능성으로 우상향 추세고 원·달러 환율도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불확실하자 강달러 현상을 지속하고 있다.

유가와 환율상승은 수입물가 상승에 영향을 주면서 국내 물가를 끌어올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총선이 끝나면 전기를 비롯해 가스, 지하철, 버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본격화될 수 있어 서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NISI20240402_0020288806_web.jpg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물가 동향과 대응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4.04.02. ppkjm@newsis.com





총선 전 물가 잡기 총력전…포퓰리즘 공약 수습 과제


총선을 앞둔 정부는 물가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500억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 등 특단의 조치를 실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이 물가 하락을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정부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총선 이후 서민 경제는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가격을 내렸던 식품 기업의 가격 재조정이 본격화 될 수 있고 농축수산물 가격도 하향 안정화될 수 있다고 장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 쏟아낸 포퓰리즘 공약을 수습하는 것도 기재부의 숙제다. 기재부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말처럼 부가가치세 완화, 무상교육 확대 등의 공약은 상당한 재정 부담을 가져올 수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NISI20240402_0020288801_web.jpg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물가 동향과 대응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4.04.02. ppkjm@newsis.com





물가 잡고 민생회복, 경제 역동성 제고 등 추진


정부는 총선 이후 ▲물가 불안요인 관리 강화 및 구조적 개선 ▲소비·투자를 위한 입법과제 처리 등 민생 회복을 위한 방안 추진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한 대응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선 농산물 가격 일일점검쳬계를 유지하는 한편 가격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론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유통구조 개선 등 구조적 개선을 추진한다근 구상이다.

소비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제 추진도 가속화한다. 상반기 소비 증감분 20% 추가 공제, 노후자 교체시 개소세 인하 등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실시하고 기업·지역 투자 프로젝트를 신속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양육부담 완화, 일·가정 양립 지원 확대 등 저출산 사회 도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로드맵 수립, 미래 신사업 공급망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계획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안정성 제고를 위해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방식 등 근본적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공사비 분쟁 조정, PF 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건설투자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NISI20240321_0001507181_web.jpg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의 모습.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은 지하 3층·지상 15층에 건물면적 13만㎡ 규모로 지어졌다 2023.02.14. ppkjm@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들 손에 남편 세컨폰"…황정음 SNS 폭주
◇ 10살 차이 트와이스 채영·자이언티 열애
◇ 장현승 "3인조 비스트 결성 몰랐다…멤버 오해"
◇ 남편 빚투 최정원 "이미 별거…이혼 준비 중"
◇ 선우은숙·유영재, 재혼한지 2년도 안돼 이혼
◇ 김창옥 "해병대 트라우마…선임들이 때리고 괴롭혀"
◇ 이소라 "내 돈 주고 가슴·코 성형…욕 먹어야 하나"
◇ "우리 푸바오는…" 강철원, 中사육사에 남긴 말은
◇ 포동포동탈색…박유천, 유튜브 폭풍 업로드
◇ 학폭 여배우 J씨는 전종서?…소속사 "허위사실"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6
어제
1,283
최대
2,563
전체
395,5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