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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세계 식량가격 8개월 만에↑…팜유·대두유·치즈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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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06 12:09 조회 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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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1.1% 상승

곡물·설탕은 하락...유지류·육류·유제품 상승

조세일보
◆…서울 한 대형마트의 식용유 매대. 사진=연합뉴스
3월 세계 식량 가격이 전월보다 소폭 오르며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유지류와 유제품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117.0포인트 대비 1.1% 상승한 118.3포인트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24.6을 기록한 이후 7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달 반등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곡물과 설탕은 하락했으나 유지류와 육류, 유제품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유지류는 전월120.9 대비 8.0% 오른 130.6으로 집계돼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팜유는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동남아시아 수요가 줄지 않아 가격이 올랐다. 대두유·해바라기씨유·유채씨유도 수요가 높아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제품은 전월120.7 대비 2.9% 상승한 124.2로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치즈는 오세아니아의 생산량 감소로, 버터는 유럽 재고량 감소로 상승했다.

육류는 전월111.1 대비 1.7% 상승한 113.0으로 돼지고기는 유럽의 수요 증가, 소고기와 가금육은 주요 수입국의 수요가 모두 증가하며 상승세로 이어졌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8을 기록해 전월113.8 대비 2.6% 떨어졌다. 러시아, 미국 등 주요국의 올해 밀 작황 전망이 양호해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옥수수는 우크라이나 등에서 발생한 물류 문제와 중국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했다.

인도의 생산 전망치 상향 조정 등으로 설탕은 전월140.8 대비 5.4% 하락한 133.1을 기록했다.
조세일보
◆…연도별 세계식량가격지수. 자료=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제공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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