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배달 요동치는 배달앱…쿠팡이츠·요기요 2위 각축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무료 배달 요동치는 배달앱…쿠팡이츠·요기요 2위 각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4-06 08:01

본문

뉴스 기사
쿠팡이츠 지난달 MAU 626만명 기록
12개월 연속 증가해 요기요 제치고 2위 차지

배달의민족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앱 3사가 무료 배달을 놓고 맞붙었다. 무료 경쟁에 불을 댕긴 쿠팡이츠는 12개월 연속 사용자가 증가해 요기요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1위를 지키기 위한 배민과 2위를 되찾기 위한 요기요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시장 상황은 한 치 앞을 모르게 됐다.


6일 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인덱스로 집계해보니 지난달 배민과 요기요, 쿠팡이츠 사용자 수MAU는 각각 2186만 명, 571만 명, 626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배민은 0.3% 감소로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요기요는 5.3% 줄었고 쿠팡이츠는 9.0% 증가했다. 그러면서 쿠팡이츠는 월간 사용자 기준으로는 2019년 6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요기요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무료 배달 요동치는 배달앱…쿠팡이츠·요기요 2위 각축

쿠팡이츠의 사용자는 1년 전인 지난해 3월 298만 명이었다. 이후 매월 상승 곡선을 그려 1년 동안 328만 명이 증가했다. 성장률로 보면 110.2%다. 성장 동력은 1400만 명의 로켓와우 회원이었다. 쿠팡이츠는 쿠팡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0% 할인을 제공하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사용자를 그러모았다. 최근에는 여세를 몰아 더욱 공격적인 사용자 확장에 나섰다. 지난달 말부터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배달비 부담으로 배달 앱 사용을 꺼리는 이들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쿠팡의 공세는 1위 배민에도 위협이 된다. 이달 1일부터 알뜰배달을 무료 서비스하기로 했다. 알뜰배달은 동선에 따라 최적 묶음 배달로 배달 비용 부담을 낮춘 서비스인데, 무제한 재발급받는 무료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제공은 우선 수도권 중심으로 시작했다.


다급한 것은 2위를 내준 요기요다.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기존 가격에서 인하한 2900원으로 한시 제공하기로 했다. 5일부터는 배달비 없이 주문하는 혜택을 전국에서 제공한다. 요기요는 누구나 배달 지역과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배달비가 무료라고 설명하며 배민과 쿠팡이츠보다 혜택이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배민, 쿠팡이츠와 달리 묶음 배달이 아닌 한 집 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쿠폰을 다운로드할 필요도 없다.


배달 앱 업계의 경쟁 과열에 우려의 시선도 있다. 언제까지 출혈 경쟁을 지속할 수 없는 데다가, 결국 음식점 자영업자의 부담 증가로 귀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할인 경쟁을 지속하는 것은 배달 플랫폼 생태계를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커머스 등 신규 사업의 성패가 향후 성장성 확보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관련기사]
"태어난 날부터 하루 2억 벌어"…19세女, 1조4천억 최연소 억만장자
"염소가 너무 많아 공짜로 줍니다…단 직접 잡아야 해요"
"비주얼이 개밥 같네"…곱창볶음에 김말이 서비스 줬다가 설전
"차 서있는데 사람이 못 일어나요"…유리 맨 손으로 뜯어 구했다
운전 중 진한 스킨십, 브레이크 못 밟고 쿵…블랙박스에 딱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알아두면 쓸 데 많은 총선 퀴즈, 내 점수는?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554
어제
1,109
최대
2,563
전체
383,9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