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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美에 K베이커리 학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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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07 17:23 조회 6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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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美에 K베이커리 학교 연다

CJ푸드빌이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가맹교육을 전담할 트레이닝센터를 올해 말 건립한다. 북미 시장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뚜레쥬르가 가맹점 비율이 90% 이상인 상황에서 가맹교육의 효과적인 운영과 점포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에 나선 것이다.

7일 CJ푸드빌에 따르면 K베이커리 인기에 힘입어 최근 미국 각지에서 뚜레쥬르 가맹점 창업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 올해 출점 계약은 연초에 모두 마감됐으며, 현재 2025년도 출점 계약을 진행 중이다.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6개 주州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64개에 불과했던 매장 수는 작년 110개로 늘었다.


그 결과,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후 6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38% 증가하며 진출 이래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해외 법인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CJ푸드빌은 가맹점을 좀 더 세밀하게 관리하고 매장 직원을 교육하기 위한 트레이닝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30년 가까이 가맹사업을 전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가맹교육 프로그램을 미국에 전파하겠다는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케이크, 빵, 샌드위치 등 제품 생산교육실과 이론교육, POS교육, 운영실습실 등 부문별 운영교육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제품 생산부터 위생, 고객 응대 등 직무교육과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국내에서 Famp;B 전문 교육기관 푸드빌 베이커리 아카데미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가맹 사업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가 이처럼 미국 시장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은 소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이른 아침부터 만날 수 있는 400여 종에 이르는 다多제품 전략 덕분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어머니의 날, 핼러윈 등 시즌 이벤트가 많은 미국에서 독특한 테마로 선보이는 한정판 케이크는 다른 베이커리에서 보기 힘든 차별화 제품들로 시즌마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현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투박한 모양의 버터 케이크가 아닌, 신선한 생크림으로 만든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인기 요인"이라면서 "실제 생크림 케이크 제품은 미국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 식물성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지난해 6월 식물성 식빵 2종 잡곡 식빵과 올리브바질 식빵을 내놓는 등 소비자의 선호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식물성 식빵 2종은 출시 3개월 만에 식빵 카테고리 내 매출 비중의 10%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한국 특산물인 남해 마늘을 활용해 작년 미국 시장에 선보인 갈릭치즈크라상 갈릭크림치즈브레드 갈릭딥브레드 등은 출시 3개월 만에 14만개에 달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가맹점이 급증함에 따라 신선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미국 신규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푸드빌은 미국 동남부 지역인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즈빌에 케이크 등을 연간 1억개 이상 생산하는 공장을 연내 착공한다. 약 9만㎡ 용지에 짓는 신규 공장은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 신규 공장은 북미지역의 생산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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