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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주방용품 큰손은…30대 요리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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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4-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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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주방용품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초혼 연령이 높아져 혼자 요리하는 30대 남성이 늘어난 데다 TV·유튜브 등에서 요리하는 남성이 자주 그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현대백화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30대 남성의 주방용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42.2% 급증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에서 전체 주방용품 매출은 6.2% 성장에 그쳤다. 실제로 30대 남성의 주방용품 구매는 같은 연령대 여성층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현대백화점 주방용품 매출에서 30대 남성은 올해 처음 30대 여성의 비중을 앞질렀다. 지난달 기준 전체 주방용품 매출에서 30대 남성의 비중은 15.1%, 여성은 12.5%였다. 전년 동기30대 남성 10.3%, 여성 11.4%와 비교해도 추세가 역전됐다.

요리하는 남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요리하는 남성을 다루는 TV 방송 프로그램이 수년째 인기를 끌고 있고,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미디어에서도 1분요리 뚝딱이형 승우아빠 등 남성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부쩍 늘어났다. 요리에 적극 관심을 갖고 즐기는 남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늦어지는 결혼 추세도 기저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혼을 하지 않거나 늦게 결혼하는 1인 가구 남성들이 직접 집밥을 만들어 먹는 데 관심을 쏟는 것이라는 추론이 유통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달 현대백화점에서는 30대 남성의 경우 무쇠 팬, 주물 냄비 판매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3%, 21.5% 늘어났다. 단순 생활용품 구비를 넘어 적극 요리에 관심을 갖고 구매하는 품목들이다. 스웨덴의 무쇠 주물 브랜드 스캡슐트가 대표적이다. 무거운 탓에 여성층보다는 육류 요리를 즐기는 남성층에게 인기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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