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대출 여파…새마을금고 전체 들여다본다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양문석 대출 여파…새마을금고 전체 들여다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07 19:40 조회 68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 중앙회, 사업자 대출 등 전수 점검 검토
- 정부, 8일부터 합동 감사


양문석 대출 여파…새마을금고 전체 들여다본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이른바 불법 ‘작업 대출’과 관련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금융감독원의 조사로 ‘선거 개입’ 논란까지 불거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편법 대출’ 의혹에 따른 여파다. 정부도 새마을금고 합동 감사에 나선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금고를 대상으로 한 작업 대출 전수 점검에 나서기로 하고 시기를 조율 중이다. 양 후보 장녀가 받은 사업자 대출은 부동산 폭등기에 성행했던 ‘작업대출’의 대표적인 유형이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 가계부채 폭등을 막기 위해 대출을 강하게 조이자 규제가 느슨한 사업자 대출을 받고 사용처를 증빙하는 허위 서류를 제출해 대출금을 주택 매수에 사용한 것이다.

앞서 금감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공동 검사 결과 양 후보 대출을 취급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의 주택 담보 개인 사업자 대출 53건 중 40건가량에서 ‘용도 외유용’이 확인됐다. 새마을금고뿐만 아니라 상호금융권 전반으로 작업 대출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상호금융권 각 중앙회 관계자를 불러 양 후보 논란과 유사한 대출 사례를 자체 점검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자체 점검 이후 필요에 따라 금감원이 직접 검사에 나설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정부의 새마을금고 합동 감사도 이달 8일부터 시작한다. 행안부가 지난 2월 금융위원회와 체결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협력체계 강화’ 업무 협약에 따른 조처다. 감사 대상 금고가 기존 20개에서 40개로 확대했다. 감사 기간도 한 주 더 늘어난 2주다. 이번 합동에서도 대출의 용도 외유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인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금감원,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면밀히 살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새마을금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보수 강세서 박빙세 분당…누가 더 재건축 잘 할까 경쟁[4·10격전지]
☞ 한동훈 “이재명,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입만 열면 거짓말”
☞ 푸바오 근황 공개한 중국…“저 사진 뭔가 이상한데?” 딱 걸렸다
☞ 역대 사전투표 보니…화제성이 투표율로 직결
☞ 배달비 0원 무한경쟁…부작용 우려 목소리도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김국배 vermeer@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