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바·죠스바도 0 칼로리…제로 키우는 롯데웰푸드 > 경제기사 | economics

제로 라인업을 늘리는 롯데웰푸드가 0 칼로리 아이스바를 내놨다. 제로 슈거zero sugar 디저트류 가운데 0 칼로리를 구현한 제품은 처음이다.

8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스크류바와 죠스바의 0 칼로리 제품이 출시된다. 두 제품은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기존 제품의 맛과 제형을 살렸다. 롯데웰푸드는 여러 설탕대체재 중 맛과 물성을 고려해 알룰로스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제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0 칼로리 식품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으로 칼로리 섭취를 신경쓰는 1030 여성들을 적극 공략한다. 지금까지는 더위를 달래기 위한 시원한 0 칼로리 간식이 음료밖에 없었다. 0 칼로리 아이스바가 나오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웰푸드, 헬스amp;웰니스 카테고리 강화
롯데웰푸드는 최근 헬스amp;웰니스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2022년 5월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무당류 디저트 ZERO제로를 론칭했다. 제로는 총 13종의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제로 과자류는 ▲제로 초콜릿칩 쿠키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제로 쿠앤크 샌드 ▲제로 마일드 초콜릿 등 6종이다.

빙과류는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 바이트 밀크amp;초코 ▲제로 트리플 초콜릿 바 ▲제로 쿠키앤크림 바 ▲제로 딥 초콜릿 파인트 ▲제로 쿠키앤크림 파인트 등 7종이다.

제로는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해 4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로는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론칭 후 매년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델로 뉴진스를 발탁하고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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