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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선거 후 남은 폐현수막 어떻게 할까…이것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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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4-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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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우산, 장바구니, 앞치마, 해양 쓰레기 수거용 자루, 마대, 건축자재 등...

지난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새로운 쓰임으로 재탄생한 물건들입니다.

올해도 역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맞물려 수거할 현수막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정부가 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환경부는 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현수막 재활용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경진대회와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만 약 1557t톤에 달하는 약 260만 장의 현수막이 수거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폐현수막에 대한 재활용 문화를 확산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효과도 창출할 수 있는 해법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수거한 현수막의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등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에서 수거한 현수막을 장바구니,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지자체가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 제작을 확대할 수 있도록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각 지자체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고, 이달 중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2022년에도 전국 2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위와 같은 사업을 추진해 마대#xff65;장바구니#xff65;모래주머니 등 15만 2709개, 고체연료 225톤을 제작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환경부는 폐현수막 재활용 기업 현황과 폐현수막으로 제작할 수 있는 물품 목록과 생산 일정 등을 지자체에 안내해 지자체와 기업 간 연계를 도울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 지자체 및 민관협의체를 대상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를 열어 현수막 사용부터 처리까지 현수막 순환 본보기를 제시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과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폐현수막 재활용 잘 되고 있나?"... 지자체 사례 살펴보니

실제로 지자체에서는 지난해 수거한 현수막을 재활용해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ick] 선거 후 남은 폐현수막 어떻게 할까…이것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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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수거한 폐현수막 1720장을 재활용해 공유우산 430개를 제작했으며, 이를 관내 주민센터#xff65;복지관 등 15개 공공기관에 비치하고 우산이 없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 송파구는 매년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 손가방, 앞치마 등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장바구니 2130장을 제작해 1275장을 주민센터#xff65;어린이집 등에 보급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폐현수막으로 해양 쓰레기 수거용 청소물고기 자루 1090개를 제작해 47개 해변가 등에서 환경정비 운동을 펼쳤으며, 충북 진천군은 폐현수막으로 건축자재를 만들어 공공 건축물#xff65;시설물 등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임철언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수거한 많은 현수막이 소각#xff65;매립되고 있는데 이를 재활용한다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재활용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지자체와 함께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홍보할 때 모바일이나 전광판을 활용해 현수막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관계기관의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이미 발생한 폐현수막을 고부가가치의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신송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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