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빠졌네" 줄폐업 탕후루, 제2 대왕카스테라 사태?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물 빠졌네" 줄폐업 탕후루, 제2 대왕카스테라 사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4-09 15:36

본문

뉴스 기사
올해 60곳 폐점, 상반기에 지난해 폐업률 넘어설 듯
자영업자 카페 탕후루 매장 급매 글 증가
누리꾼들 "대왕 카스테라 연상" "과일 물가 올라서"

quot;물 빠졌네quot; 줄폐업 탕후루, 제2 대왕카스테라 사태?
지난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켰던 탕후루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당시 떼지어 등장했던 탕후루 매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9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탕후루 이름을 내건 업체 중 폐업을 한 업체는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총 60곳휴게음식점 44곳, 일반음식점 16곳이다.

지난해에는 총 72곳휴게음식점 47곳, 일반음식점 25곳이 폐업해 올해 상반기를 넘기기 전에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탕후루 매장 영업허가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전국 탕후루 오픈 매장이 ▲7월 160곳 ▲8월 232곳 ▲9월 242곳으로 상승세를 기록하다 11월에는 63곳에 그쳤다.


탕후루는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자영업자가 뛰어들었다. 올해 신규 가맹점 대신 폐점만 크게 늘면서 금세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자영업자 카페 탕후루 매장 급매 글 증가


자영업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탕후루 매장을 급매하는 글이 증가하면서 탕후루의 반짝인기가 핫한 주제에 올랐다. 커뮤니티 회원 A씨는 "탕후루 물 빠진 게 맞나 보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A씨는 "이 작은 동네에 세 군데가 동시에 생기더니 3개월 만에 한군데가 망했다"며 "나머지도 곧 없어질 것 같다. 바짝 당기는 건 음식 업계에선 안 통한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50개의 댓글이 달리며 자영업자들의 공감을 샀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배민배달의 민족 주문 수 1만2000에서 몇 달 만에 3000이 되어 있더라" "뉴스에 최악의 간식이라고 나와서 더 빨리 식은 것 같다" "과일은 작아지고 가격은 올라가니까 돌아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거 대만 카스테라 츄러스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인기가 떨어지면서 줄폐업에 이르렀던 사태가 반복되는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 자영업자는 "대왕 카스테라 창업하고 쪽박 찬 이후로 유행 타는 건 절대 안 할 것"이라고 푸념했다.

[머니S 주요뉴스]
데뷔 35년 만 SNS 개설…고현정 "개기일식 보고싶다"
고시원에 상사와 동거 중… 신의 직장 공공기관 직원
[STOCK] 에코프로, 오늘부터 거래 정지… 액면분할 카드 통할까
"기다릴 시간 없다" 환자단체, 의료공백 국민청원 진행
정부 "무급휴가 간호사, 인력 필요한 다른 병원서 근무 추진"
중대재해 위반 1호 삼표그룹 회장 첫 재판 출석
홍대입구역에서 한달간 공항철도 보안관 행세… 20대 남성 구속
내부 분열 의사도 2000명 정부도 혼란… 다시 꼬였다
[특징주] 워트, 삼성 美 텍사스 추가 투자 60조 투입… 테일러 장비 납품 예정 부각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에 설욕 다짐… 미리보는 UCL 결승전
상장사 55곳 감사의견 미달로 퇴출 위기… 태영건설·카프로 등
[STOCK] 상속세 납부 이부진 542만주 블록딜… 삼성전자, 장초반 약세
주제 파악한 임영웅, 상암콘 벌써 기대되는 이유
유튜브 촬영 제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묘한 안내문
장서희, 청바지에 블랙 재킷 툭…세련된 사복 패션


박재이 기자 wja06010@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72
어제
770
최대
2,563
전체
398,38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