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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정부와 협상 계획 없다…임현택측, 호도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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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04-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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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가진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브리핑에서 최근 불거진 의협 내부 갈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정부와 어떤 협상 계획도 없으며 근거 없는 비방과 거짓 선동에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면서 의료계 내부 분열 문제를 언급한 것이다.

의협 비대위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과 대통령 면담 이후부터 의료계 일부에선 현 의협 비대위가 마치 5월 전 정부와의 물밑 협상을 통해 이번 사태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는 근거 없는 선동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며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며 앞으로도 의협 비대위는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의협회장 인수위 측에서 회장 당선인이 비대위원장을 맡고 싶었으나 거절당했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갑자기 언론에 내보내고, 당선인은 비대위의 해산을 요구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분명 당선인은 현재도 비대위의 일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왜 내부 회의나 단체 대화방에서는 아무런 말씀도 없고 외부 언론에만 사실과 다른 내용을 내보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비대위는 비대위원장직을 넘기라는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의 요청에 대해 절차를 무시하는 주장이라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비대위는 "의협 비대위는 대의원회 임시총회를 통해 만들어진 조직이므로 비대위 중도 해산은 규정상 의협 대의원회 총회의 의결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며 "비대위는 차기 의협회장 임기 시작 전까지만 활동하기로 만들어진 한시적 조직이기에 남은 활동 기간은 3주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비대위가 무리하게 협상에 나설 시기가 아닌, 새 의협 집행부가 안정적으로 비대위 업무를 인수인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기"라며 "갑작스럽게 인수위와 당선인이 비대위가 마치 정부와 물밑 협상을 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험한 표현까지 하며 비대위를 언론을 이용해 공격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비대위는 "비대위 회의를 통해 당선인의 생각을 분명히 전달하셨으면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는 사안들임에도 내부에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은 당선인 본인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현재의 단일대오를 흔들고 비대위 명예를 실추시키는 비방과 거짓 선동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 오늘 이후로 불필요한 오해로 인해 의료계가 분열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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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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