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 다 팔아 요트 사더니…1050km 항해도 완주한 이 남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가진 것 다 팔아 요트 사더니…1050km 항해도 완주한 이 남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4-04-10 22:30

본문

뉴스 기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이미지
세계 첫 개인 인공위성 발사로 화제가 됐던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 작가가 세계적인 요트 대회 롤렉스 차이나 씨 레이스Rolex China Sea Race에 최초의 한국팀으로 출전해 약 6일간의 레이스 완주에 성공했다.

10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송호준 작가는 자신이 15년간 제작한 작품을 비롯해 전자기기·작업용품 등 갖고 있던 모든 것을 2021년 번개장터로 팔아 약 4100만원을 확보했다. 자금을 더 보태 1억원대의 요트를 구매했다.


이후 2년 6개월에 걸쳐 약 1만3000km의 항해에 성공한 송 작가. 이번에는 60년 전통의 세계적인 요트 대회 롤렉스 차이나 씨 레이스에 도전했다. 대회에 함께할 동료를 모아 팀 랜덤을 꾸렸고 번개장터가 단독 스폰서십으로 후원했다.

로열 홍콩 요트 클럽이 주최하는 롤렉스 차이나 씨 레이스는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홍콩 항구에서 시작해 남중국해를 가로질러 필리핀 수빅 베이까지 직선거리로 565해리약 1050km를 항해하는 경기다.

본문이미지
올해 경기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요트 23척, 19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송 작가가 이끄는 팀 랜덤은 지난달 27일 오전 홍콩에서 출발해 닷새 20시간28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종합 순위는 14위에 올랐다.

팀 랜덤은 요트에 번개장터 로고와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를 만든다Making Consumption Sustainable는 문구를 붙이고 항해를 완주했다. 송 작가는 "팀 랜덤이 경주에서 이기면 좋겠지만 그것이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고 했다.

그는 "바다 속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오염을 목격하면서 우리는 싸다고 무작정 사고 버리는 모든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바다를 망친 것도 우리였고 지구 온난화를 앞둔 것도 우리였다"고 말했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이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이제는 우리의 소비 또한 지속 가능해야 한다"며 "이번 요트 프로젝트는 새로이 좋아하게 된 취향을 위해 과거에 좋아했던 것에 새 주인을 찾아줌으로써 시작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고거래와 지속 가능한 소비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보다 더 잘 보여줄 수 없을 만큼 자랑스러운 프로젝트였다. 앞으로도 취향 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번개장터만의 특장점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수녀복 풀어헤친 리한나, 상체 노출…"수녀를 성적 대상화" 비난 쏟아져
"며느리로 안 보여, 지퍼 올려달라"…시아버지, 술만 먹으면 돌변
강경준, 상간녀 남편과 합의 실패…결국 불륜 소송
백발에 수염 70세 성룡 급노화에 깜짝…"나 건강해" 이 사진 해명
탁재훈, 연 매출 180억 아버지 재산 언급…"나한테 줄 수밖에"
국민의힘 김경율, 출구조사 참패에 "국민 분노 대단...책임은 져야"
이 암 한국도 곧 사망률 1위…"그 많은 환자 누가 고칠까" 교수의 한숨
4.10 총선 투표율, 32년 만에 최고…내일 새벽 1시 당선자 윤곽
범야권 200석 안팎 출구조사에…표정 갈린 이재명·조국·한동훈
원희룡 "출구조사 맞다면…국민들, 정권 견제가 더 시급하다 본 것"
"아이스크림 사온대요"…이준석 1위에 80분 침묵 깨고 웃은 개혁신당
피 흘린 채 주차장서 발견된 나체 여성…CCTV엔 끔찍한 장면이
출구조사 범야권 200석 압승…주요 격전지 대부분 민주당 우세
편의점 알바 첫날 970만원 빼돌린 20대…처음이 아니었다
골프 사랑 류준열, 그린워싱 논란→김주형 캐디로 마스터스 선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93
어제
1,450
최대
2,563
전체
391,1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