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진단·항암신약으로 성장" 바이오노트, 올해가 기대되는 이유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동물진단·항암신약으로 성장" 바이오노트, 올해가 기대되는 이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4-11 06:30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바이오노트 실적 추이. /사진=윤선정 디자인기자

동물용 진단제품 기업 바이오노트가 본업 강화에 나선다. 팬데믹대유행 수혜를 누렸지만 엔데믹풍토병화 여파로 실적이 부진하면서, 본업인 동물용 진단과 바이오콘텐츠 사업에 더해 동물신약 신사업 강화로 매출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진단 및 신약 사업을 통해 주춤했던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바이오노트는 매출 901억원, 영업손실 47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권에 있던 2022년매출 4797억원·영업익 2954억원과 비교하면 특히 매출액은 81%가량 줄었다. 앞서 바이오노트는 관계사 에스디바이오센서에 인체용 진단시약을 공급하며 팬데믹 시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엔데믹 여파로 실적은 내림세를 탔다.

올해 주요 목표는 글로벌 인지도 제고다. 전 세계 동물진단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에 더해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도 겨냥한다. 이미 바이오노트는 미국과 중국에 각각 지사를 두고, 일본·태국 등 해외 80여개국 120곳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한 상태다. 특히 눈여겨보는 영역은 생화학진단이다. 글로벌 동물진단 시장에서 생화학진단 비중은 약 30%약 1조4000억원로 면역진단약 1조5000억원과 함께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앞서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미국 3대 동물의약품 유통사 코베트러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코베트러스를 통해 북미 인지도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POCT현장진단 생화학진단장비 브이체크CVcheck C와 다이어리아Diarrhea 8종 등 분자진단 제품을 각각 하반기 중 출시해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미국 체외진단 업체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메리디안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주목할 점이다. 바이오노트는 관계사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인수한 메리디안을 통해 항원·항체, 효소 등 연구용 시료 및 반제품 등 바이오콘텐츠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노트의 원료생산능력은 연간 120억테스트Test 분량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여기에 3000개 이상 거래처 DB데이터베이스와 원료 경쟁력을 갖춘 메리디안과 협력, 올해 바이오콘텐츠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동물진단사업 관련 미국 시장 진입 확대와 생화학진단·분자진단·진단혈액학 등으로 제품 판매를 늘릴 예정"이라며 "특히 메리디안과 협업을 통한 바이오콘텐츠 사업 확대로 지속적으로 연평균 10~20%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사업인 동물신약 개발로 동물의약품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기존 회사 신사업개발본부 내에서 동물의약품 사업 부문을 확대·추진하며 백신 및 치료제로도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자사가 최대 주주인 유바이오로직스을 통해 동물용 백신을, 2대 주주로 있는 상트네어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상트네어와는 동물용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동물권이 강화되는 데다 반려동물 수가 많아지면서 동물의약품 시장은 향후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동물 신약 연구는 현재는 초창기 단계로, 국내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모두 타깃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노트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톱Top3 동물진단기업으로의 도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진단 사업부는 2019~2023년 연평균 1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내수와 수출 매출 비중은 각각 약 20%, 80%로 글로벌 비중이 더 높다"며 "장기적으로 세계 톱3 동물진단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수녀복 풀어헤친 리한나, 상체 노출…"수녀를 성적 대상화" 비난 쏟아져
"며느리로 안 보여, 지퍼 올려달라"…시아버지, 술만 먹으면 돌변
류준열과 결별 한소희 "생각 고쳐잡으려 노력"…의미심장 심경
이하늘, 김창열과 3년 만에 화해?…"사과받을 생각만 하지 마"
강경준, 상간녀 남편과 합의 실패…결국 불륜 소송
민주, 174석 안팎 승리…국민의힘, 개헌저지선 지켰다
백발에 수염 70세 성룡 급노화에 깜짝…"나 건강해" 이 사진 해명
피말렸던 접전…나경원·김태호·고민정·전재수 끝내 웃었다
금배지 달게 된 금메달리스트 진종오...눈물 리아도 국회 입성 확정
울산서 화물선 따개비 따던 잠수부 "수상한 물체" 신고, 알고보니
이 암 한국도 곧 사망률 1위…"그 많은 환자 누가 고칠까" 교수의 한숨
"카드 발급하셨죠? 지금 갈게요" 배송기사 전화…남편 덕에 피싱 막았다
선우은숙은 50억, 유영재는 2억…조정이혼 재산분할 가능성은
BTS 전 그들이 있었다...단 4개 앨범으로 시대를 바꾼 K팝 전설[뉴스속오늘]
탁재훈, 연 매출 180억 아버지 재산 언급…"나한테 줄 수밖에"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13
어제
1,558
최대
2,563
전체
393,7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