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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환율에 더 커지는 물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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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13 20:00 조회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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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앵커】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유가와 환율까지 함께 오르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10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

농산물이 끌어올린 물가가 결정의 배경입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어제: 소비자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물가가 안정되면 금리 인하에 나선다는 입장인데 최근 그 기대감은 더 낮아졌습니다.

중동지역 불안이 고조되며 국제유가 상승이란 악재가 겹친 탓입니다.

올해 초 배럴당 70달러 중반대였던 두바이유 가격은 12일 기준 9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고유가는 제조업 원가와 운송비에 반영되며 가격 상승을 부추기게 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율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75원을 돌파하며 1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그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높아지며 소비자물가를 한층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고유가·고환율은 당장 대중교통 요금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하반기 서울 지하철 요금이 150원 오르고, 경기와 인천도 요금 조정에 나설 걸로 관측됩니다.

천문학적 적자에 시달리는 에너지 공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당국이 오는 3분기 전기와 가스 요금을 올릴 가능성도 큽니다.

일단 정부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긴급 가격안정자금 투입과 시장 점검을 병행 중입니다.

[김병환 / 기획재정부 1차관어제: 석유류 등의 과도한 가격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의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이달 말 종료 시한인 유류세 인하 조치의 재연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87조 원의 적자를 기록할 만큼 나라살림이 녹록치 않은 점은 부담입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최한성 hsfory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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