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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 고금리 겹쳐 지방은행 연체율 1%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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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14 17:49 조회 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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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금리에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지방은행 등을 중심으로 연체가 높아졌다. 특히 중·저신용자에게 일반 시중은행 대비 더 많이 대출을 내어주는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연체율은 평균 1%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했다.

14일 각 은행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작년 말 기준 전북·광주·대구·경남·부산 등 5대 지방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0.97%였다. 2022년 말 평균 연체율과 비교하면 0.34%포인트나 올라갔다.

은행별로 보면 부산은행이 2022년 1.42%에서 2.18%로 가장 크게 연체율이 높아졌다. 2022년 연체율이 0.69%였던 전북은행은 1%를 돌파해 1.09%를 기록했고,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은 각각 0.33%와 0.43%에서 0.61%로 올라갔다. 경남은행은 상대적으로 가장 연체율이 덜 올라 0.3%에서 0.34% 수준으로 오르는 데 그쳤다.

3개 인터넷전문은행의 연체율 평균도 0.92%로 높은 편이었다. 카카오뱅크가 0.49%, 케이뱅크가 0.96%, 토스뱅크가 1.32%였다.

반면 5대 시중은행의 경우 전년 대비 연체율이 올라가긴 했으나 0.22~0.42% 선에 그쳤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0.22~0.26%를 유지했고, NH농협은행은 0.15%포인트 상승한 0.42%를 기록해 튀는 모습을 보였다. 5대 은행 평균은 0.28%였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연체율이 높아진 것은 대출의 많은 부분이 중소기업 등에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위주로 대출을 해주는 지방은행과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취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성이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역 경기는 서울·수도권에 비해서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 때문에 지역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작년 고금리로 휘청인 상황이라 연체율도 그만큼 많이 늘어났다"고 해석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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