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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값 전년 대비 49.8% 인상…총선 이후 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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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14 20:38 조회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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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일이나 채소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격도 이미 많이 올랐는데요. 여기서 더 오를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만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 전 숨죽여 온 식품업계에서는 이제는 누군가가 가격 인상 총대를 메야할 상황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튀기고 굽는 요리에 꼭 필요한 식용유.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1분기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식용유 판매가를 조사했더니, 지난해 대비 49.8% 올랐습니다.

[김주하/서울 양천구 : 식구가 많아서 식용유를 많이 먹는데 아껴 먹을 정도로, 그렇게 너무 많이 올라서 하루하루 달라요 물가가. 겁날 정도로.]

평소 자주 먹는 가공식품 32개 중에서 25개 품목의 실구매가가 올랐는데, 설탕과 라면처럼 정부가 물가 부담을 덜겠다며 집중관리해 온 일부 품목 가격도 올랐습니다.

전체 평균 상승률은 6.1%, 지난해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2배에 맞먹는 수치입니다.

[소비자 : 다행히 저는 작년에 좀 사놓은 게 있어서 설탕 같은 거는. 장에 오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은 해요.]

각 유통업체 할인 여부 따라 가격 차가 크다는 게 식품업계 설명이지만, 고공행진하는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 못지않게 가공식품 집어 들기도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이러다 보니, 보통 식당 등 자영업자들이 주 고객인 도매 전문 마트에는 조금이라도 싼값에 식자재를 구매하려는 일반 소매 고객도 느는 추세입니다.

[신연주/마트 점원 : 일반 소비자 고객들도 케첩 종류 같은 건 좀 대용량으로 많이들 사시는 것 같아요.]

총선이 끝나면서 식품업계가 정부 압박과 여론의 눈치를 보며 그동안 미뤄왔던 가격 인상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는 것도 또 다른 물가 불안 요인입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원가 압박에 따른 제조사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제 누군가는 가격 인상 총대를 메야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최혜영, 디자인 : 김한길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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