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번호판 도입 때문에?…지난달 수입 법인차 비중 첫 30% 밑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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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15 08:09 조회 19 댓글 0본문
신규 등록 대수 중 법인차 비중 28.4%로 하락…등록대수도 31.4%↓
롤스로이스·벤틀리·포르쉐 등 직격…취득가 낮춰 신고하는 꼼수도 법인 전용 ‘연두색’ 번호판 도입이 시작되면서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호판 부착 대상인 8000만원 이상의 고가 모델을 주로 보유한 럭셔리카 브랜드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수입차 법인구매 비중이 처음 30% 밑으로 떨어졌다.
8000만원 이상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올해 2월에도 3551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4793대 대비 1242대25.9% 줄은 바 있다. 연두색 번호판으로 고가의 법인차 등록 대수가 줄면서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급감했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2만3840대보다 6.0% 증가한 2만5263대로 집계된 가운데 이중 법인차 등록 비중은 28.4%7179대로 집계됐다. 법인차 등록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지난해 법인차비중은 39.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모든 차량 가격이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인 80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럭셔리카 브랜드 판매도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럭셔리 브랜드별 법인차 비중은 롤스로이스 87.3%, 벤틀리 76.0%, 포르쉐 61.1% 등이었다. 올해 1분기 벤틀리의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7.4% 감소한 38대에 그쳤다. 롤스로이스35대와 포르쉐2286대도 각각 35.2%, 22.9% 줄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연두색 번호판이 고가 수입차 판매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취득가를 거짓으로 낮춰 신고하는 ‘꼼수 법인차’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혼 女와 동거” ▶ 로또 1등 5장 편의점…사장님은 얼마 벌었을까 ▶ "인테리어 공사 사인 좀"…해줘야할까? ▶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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