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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바닥인가"…하락 멈춘 서울, 전국 집값 하락폭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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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15 14:00 조회 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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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아파트단지가 보이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집값의 하락세가 멈췄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도 축소되며 시장이 반전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집값의 하락세가 멈췄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도 축소되며 시장이 반전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 변동은 지난달 0.09% 하락에서 0% 보합으로 전환됐다. 전세는 0.05% 상승, 월세통합도 0.09%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0.11% 하락, 전국은 0.12% 하락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달 대비 0.04%p, 0.02%p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와 오금동 위주로 0.14% 상승을 기록했다. 주요 지역의 가격 상승도 눈에 띄었다. 용산구는 0.08%, 광진구도 0.07%, 동작구에서는 0.06% 집값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0.11% 하락, 도봉구는 방학·쌍문동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0.11% 하락을 기록했다. 구로구 또한 0.11%, 관악구도 0.09% 하락하며 서울 내에서도 상반된 집값 변동 상황을 보인다.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29일 23억원26층에 손이 바뀌었다. 지난 2월 13일 19억9000만원2층 대비 3억1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최고가 거래였던 2021년 9월 25일 24억5000만원에는 1억5000만원 모자란 금액으로 전고점 대비 90% 수준까지 회복했다.

동작구에서는 송파구를 뛰어넘는 가격도 확인됐다. 흑석동 대장 아파트인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는 지난달 15일 26억원17층, 최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같은 면적의 매물도 20~23억원에 나와 있어 송파구 잠실·신천 지역 시세에 육박한 상황이다.

노·도·강 등 비선호 지역의 집값은 여전히 내려가고 있다. 노원구 중계동 양지대림 전용 84㎡는 지난달 18일 8억4500만원2층에 거래됐다. 지난 1월 13일 같은 면적 9억500만원 거래 대비 6000만원 하락, 최고가였던 2021년 8월 21일 12억7000만원에 비해선 4억2500만원, 약 30% 내려간 가격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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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 표/제공=한국부동산원
경기 지역은 전달-0.21% 대비 낙폭을 줄였지만, 안양 동안구·파주시·성남 분당구 위주로 0.19% 하락세를 유지했다. 인천 또한 미추홀구 등에서의 하락으로 0.06% 하락했지만, 중·부평·서구에서 상승해 전월-0.10%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 외 지방은 강원0.06%은 춘천·동해시 위주로, 경북0.04%은 영천·상주시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1.05%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어진·종촌동 위주로, 대구-0.41%는 달성군·달서구 위주로, 부산-0.25%은 해운대·연제구 위주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에 따라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인다"며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서울은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고,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하락폭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셋값은 0.05%로 전월0.03% 대비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4%→0.19% 및 서울0.12%→0.19%에서도 전셋값 상승폭 확대, 지방-0.08%→-0.08%은 하락폭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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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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