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상황 안좋다"…삼성, 全계열사 임원 주6일 근무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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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17 16:26 조회 22 댓글 0본문
“전자 안좋으면 계열사·국가경제 영향”
‘부장급 이하는 절대 동원 말라’ 지침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뉴스1 삼성의 각 계열사 인사팀은 최근 임원들에게 주 6일 근무 방침을 전달했다. 공문 대신 구두로 내용을 전달하거나, 임원 단체 채팅방, 이메일을 통해 주 6일 근무 권고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한 계열사의 임원은 “지금 전자 상황이 안 좋은데, 전자가 안 좋으면 계열사와 국가 경제 전체가 다 안 좋은 것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삼성 내부에선 반응이 엇갈린다. “우리삼성가 정말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는 의미”라는 반응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주 6일 근무를 하는 게 시대의 흐름에 맞느냐”는 반응도 나온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임원 주 6일 근무 권고가 전파되면서 부장급 이하 직원들이 절대 동원돼선 안 된다는 지침이 같이 전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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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석남준 기자 namju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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