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도 선물한 대전 명물…성심당, 파리바게트·뚜레쥬르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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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18 16:34 조회 27 댓글 0본문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지난달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차전 경기 시작 전 LA 더그아웃을 방문한 한화 류현진과 만나 선물받은 성심당 빵 튀김소보로를 먹으며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대전을 대표하는 지역 빵집 성심당이 지난해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등 대형 프랜차이즈들을 제치고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 주식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243억원이었다. 이는 전년817억원 대비 52.1% 증가한 것으로, 대형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이 1000억원 넘은 건 성심당이 최초다. 영업이익 역시 2022년 154억원에서 지난해 315억원으로 두 배가량 뛰었다. 이는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199억원과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214억원의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선 수치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해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대전 이외의 지역에는 지점을 내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으로, 성심당은 오직 대전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현재 성심당은 은행동 본점, 대전역,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컨벤션센터 등 4곳에서 운영된다. 성심당의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 권혁재 기자 성심당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튀김소보로는 1개에 1700원, 판타롱부추빵은 2000원에 판매된다. 특히 케이크 딸기시루는 빵보다 딸기가 더 많이 들어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케이크 안에 딸기가 잔뜩 들어있어 가성비 케이크로 유명해졌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이 케이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새벽부터 성심당 주변에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대전 한화이글스의 류현진 선수가 4년간 한솥밥을 먹었던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에게 성심당 빵을 선물해 화제가 됐다. 당시 로버츠 감독은 그 자리에서 튀김소보로를 맛본 후 취재진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며 감탄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J-Hot] ▶ 자궁 없애야 끝나는 병…입속에 숨은 충격 범인 ▶ "가해자 누나는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폭로 ▶ 대만, 韓잠수함 훔쳤다? 文정부 미스터리 행적 ▶ 모텔 성관계 몰카 충격…236명이 중국인에 당했다 ▶ 김새론, 2년 만의 복귀 무산…연극 하차 이유 깜짝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예슬 hyeon.yeseul@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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