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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지연·중동 리스크…2600 깨진 코스피, 개미만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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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4-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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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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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도 기조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였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2.84포인트1.63% 내린 2591.86을 기록했다. 장중 2550선까지 내려 앉았지만, 낙폭을 축소했다. 오후 3시 49분 기준 개인 투자자는 925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488억원, 6665억원씩 팔아 치웠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스라엘-이란 공격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 중 2550선대로 급락했다"며 "추가적인 사태 악화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과도하게 유입됐던 우려는 한층 완화됐지만 외국인들이 순매도하며 변동성을 키웠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건설업,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음식료품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전자, 기계는 2%대 하락했다. 의약품, 증권, 종이목재, 금융업, 전기가스업, 유통업은 1%대 약세였다. 서비스업, 통신업, 보험은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정유·해운·방산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재충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각 업종의 대표 종목 흥구석유20.16% 흥아해운9.7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4%가 나란히 올랐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을 보였던 반도체주는 나란히 약세였다. 반도체 빅2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4%대, 2%대 떨어졌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TSMC가 향후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업종 전반에 우려가 확산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회복은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며 "사이클이 뒤집어진 게 아니기 때문에 조정을 활용해 주식을 사모으는 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약세가 이어졌다. 테슬라의 급락 여파로 국내 2차전지주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이 2%대 떨어졌다. 삼성SDI는 1%대 하락 마감했다. 바이오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1%대, 2%대 떨어졌다. 현대차는 1%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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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4p1.63% 하락한 2,591.86, 코스닥 지수는 13.74p1.61% 하락한 841.91, 달러·원 환율은 9.3원 오른 1,382.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4.4.19/사진=뉴스1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74포인트1.61% 내린 841.91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611억원, 994억원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35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3.93% 떨어졌다. 반도체 중소형주 에이직랜드-9.83%, 에스티아이-9.64%, 에이엘티-9.35%, 사피엔반도체-7.8%, 하나마이크론-7.5% 등이 하락한 영향이다. 기계장비, 인터넷, 소프트웨어도 2%대 하락했다. 반면 운송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LB가 2.77% 올랐다. 리노공업, 클래시스, 휴젤은 1%대 올랐다. 반면 엔켐은 5%대 떨어졌다. 알테오젠은 4%대 하락했다. 신성델타테크, 이오테크닉스는 3%대 약세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오른 1382.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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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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