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고조 이스라엘·이란서 국내 건설사 직원 철수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갈등 고조 이스라엘·이란서 국내 건설사 직원 철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19 16:25 조회 34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국토부, 중동전체 기업현장 상황 모니터링…건설업계, 중동상황 예의주시

갈등 고조 이스라엘·이란서 국내 건설사 직원 철수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박초롱 기자 =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 나가 있는 국내 건설사들이 직원 철수를 시작했다.

중동에 진출한 대형 건설사들은 확전 조짐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발전 기자재 업체 비에이치아이BHI가 이스라엘 현지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 현장은 이란이 미사일·드론 공격을 한 지역과 거리가 떨어져 있으나, 비에이치아이와 하청업체 직원들은 발전기 시운전이 끝나는 대로 이스라엘에서 철수할 계획이다.

이란에는 과거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진출했으나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제재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실상 모두 철수한 상태다.

A 건설사가 이란 현지 직원을 1명 남겨두고 있지만, 이번에 철수를 결정했다.

중동에 진출해 있는 국내 건설사는 모두 87곳이다.

국토부는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현지 진출 국내 업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동 전체를 대상으로 국내 기업 현장 상황과 인력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PYH2024041902060034000_P2.jpg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 주요 수주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인데, 아직 이들 국가에서 발주 관련 특이사항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향후 확전 여부에 따라 중동 건설 공사와 신규 수주 활동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란과 이스라엘에 지사나 현장은 없지만 중동 지역 주재국별 지사에서 단계별 행동지침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안전대책을 세우도록 했으며, 확전 정도에 따라 해외 비상사태 매뉴얼이 가동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기존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와 마찬가지로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가별 지사를 통해 현지 정세와 발주 예정된 프로젝트의 변동 여부를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뉴스타파 기자 "尹 잡아야죠" "아깝네"…검찰, 법정 공개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강아지 구하려 불길 뛰어든 60대 남성 숨져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서 잇단 잭폿…알고보니 직원 공모
함안 교통사고 중증 환자, 병원 48곳 거부 속 수원까지 가 치료
"돈 못 갚으면 나체사진 유포" 기업형 대출협박범 5명 검거
코로나 확진 뒤 동선 숨긴 20대 공무원…벌금 2천만원 확정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