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3.6.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지난달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제각말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이전 최고가 대비 9억5500만원 상승한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는 1152건3.54%, 신저가는 580건1.78%로 전월에 비해 신고가는 소폭 줄고 신저가는 늘었다.
신고가는 서울과 경기만 100건을 넘었고, 신저가는 경기에서만 100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했다. 서울의 5월 아파트 신고가는 198건으로 전월 264건에 비해 66건 줄고, 거래 비중도 7.64%로 전월 8.28%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신고가 거래 1위는 은평뉴타운제각말푸르지오5-2단지로 지난달 28일 전용 101.970㎡가 1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전 최고가인 2014년 6월 8억6500만원 대비 9억5500만원 상승했다.
영등포구 여의도 미성 아파트는 지난달 25일 전용 162.710㎡이 29억8000만원에 거래, 이전 최고가 23억원보다 6억8000만원 올랐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산운마을14단지경남아너스빌 전용 122.630㎡가 13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10억 원보다 3억5000만원 상승했다.
신저가 거래 중 하락액 1위는 세종시 해밀마을2단지 전용 84㎡로 6억88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신저가 9억4000원에 비해 2억5200만원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철산역롯데캐슬amp;SKVIEW클래스티지 전용 84㎡가 7억55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10억 원보다 2억4500만원 하락했다.
신저가 하락액 상위 50개 거래 중 서울은 2개 거래 사례만 포함됐다. 서대문구 래미안루센티아 전용 84.950㎡가 10억5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11억5000만원에 비해 9500만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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