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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5조 절감 자구책 냈다…임금 인상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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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12 10:20 조회 1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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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사옥 매각·한전아트센터 임대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 로비 모습. 연합

한국전력이 2026년까지 25조원 이상의 재무 개선을 추진한다. 2급 이상 부장급 직원의 임금인상분 전부를 반납하고, 3급 차장급은 인상분의 50%를 반납한다. 서울 여의도의 남서울본부도 매각하기로 했다.

한전은 지난해 두 차례 낸 자구책에 이어 세 번째 자구책을 12일 발표했다. 우선 2급 이상 임직원의 임금 인상분을 전부 반납하고, 3급 이상은 인상분의 50%를 반납하기로 했다. 4급 이하 직원에 대한 임금은 노조와의 합의가 필요해 노조 동참을 요청했다. 성과급은 경영평가 결과가 확정되는 다음 달 임원급 이상은 전액, 부장급 직원은 50% 반납할 계획이다.

남서울본부는 매각하고, 한전아트센터 3개 층과 서인천지사 등 10개 사옥의 임대도 추진한다.

조직 구조조정과 인력 효율화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자체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 따라 지난 1월 업무통합·조정 등으로 정원 496명을 감축했다. 전력수요 증가와 에너지 신산업 확대 등에 따른 필수 증가 소요인력 1600여명을 업무 디지털화·사업소 재편·업무 광역화 등 통해 재배치 인력을 확보해 자체적으로 흡수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력설비 건설의 시기와 규모를 추가로 이연·조정해 1조3000억원을 절감하고, 업무추진비 등 일상적인 경상경비도 1조2000억원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영업비용의 90%를 차지하는 구입전력비도 2조8000억원가량 줄이기로 했다.

다만 당초 예상됐던 한전공대 지원 축소 등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세종=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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