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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대 보유 美 ETF 순위 바뀌나…수수료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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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23 06:00 조회 5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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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수료 탓에 그레이스케일 GBTC의 BTC 보유량↓

비트코인 최대 보유 美 ETF 순위 바뀌나…수수료 경쟁 치열ⓒ연합뉴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비트코인 보유량 1위이던 그레이스케일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올해 업계에 진입한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낮은 수수료율을 앞세워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면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23일 기준 각 사 데이터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인 GBTC 30만4970 BTC를, 블랙록의 IBIT는 27만3596 BTC를 보유 중이다.


그레이스케일은 가상자산 운용 업계에 가장 먼저 진입한 업체다. 비트코인 관련 상품 운용 기간도 타 업체 대비 길고, 비트코인 보유량도 가장 많다. 반면 블랙록, 피델리티 등은 그레이스케일을 추격하는 위치다. 자산운용사들은 지난 1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상품 제공을 시작했다.

이들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ETF 운용 수수료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의 수수료는 1.5%다. 비트코인 관련 상품을 가장 오래 운용한 업체에서 보이는 자신감이다. 반면 블랙록은 0.3%, 피델리티는 0.39% 등 비교적 수수료율이 낮다.

news_1713762373_1353478_m_2.png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인글래스

미국 투자자들은 그레이스케일의 높은 수수료 탓에 GBTC를 팔고 블랙록, 피델리티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마지막 거래일현지시간 4월 19일 기준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는 167억3050만달러약 23조1149억원 상당 자금이 순유출됐다. 비트코인 보유량으로 계산하면 25만7392개가 줄었다. 반면 블랙록 IBIT에는 154억2100만달러21조3057억원 상당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를 비트코인으로 계산하면 23만7246개다. 피델리티의 FBTC에는 81억4140만달러11조2482억원가 유입돼 12만5252개의 비트코인이 늘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같은 유출·유입세에 "현재 유출·유입 흐름이 지속된다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는 14거래일 이내 그레이스케일 GBTC의 BTC 보유량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정석문 프레스토랩스 리서치센터장도 "그레이스케일이 운용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블랙록으로 비트코인 물량이 이동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초창기 제반 시설이 빈약했던 때 제도권 자금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지만, 여러 결점이 많은 상품을 운용했기에 그레이스케일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이에 그레이스케일은 GBTC의 수수료 인하보다 스핀오프 펀드인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로 투자자 이탈을 막으려 하고 있다. 스핀오프 펀드란 기존 대비 담보금과 수수료율을 낮춘 상품을 의미한다. 지난 3월 처음 소개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의 수수료는 0.15%로 책정됐다. 해당 미니 펀드에는 GBTC 자산의 10%가 할당됐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수수료는 그레이스케일의 새 제품을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비트코인 ETF로 만들어 줄 것이며 자금 유입을 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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