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조사처 "관행적 재정 조기집행 지양…경기 변동성 줄여야"
페이지 정보
본문
재정 조기집행 제도 분석
기획재정부 ⓒ데일리안 DB 재정 조기집행 제도는 국가재정법에 근거한 예산배정계획 범위 내에서 상반기 재정집행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4분기 재정 집행 쏠림 현상과 불용을 줄이고 경기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02년 도입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중앙 정부 재정 집행 목표를 65.0%로 설정했다. 지난 1분기 재정 신속 집행액은 213조5000억원에 달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조4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집행률은 41.9%까지 올라와 있다. 제도 도입 초반 조기집행 목표를 보면 목표치는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다. 2002년 53.5%, 2003년 53.2% 등으로 2008년까지 조기집행 목표를 50%대로 유지하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으면서 2009년 처음으로 조기집행 비율 목표를 60.0% 이상으로 설정했다. 2009년 실적은 64.8%로 목표보다 높은데, 이는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가 강력하게 상반기에 재정집행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2010년대에는 57~61% 범위에서 목표를 설정하였고, 2011년, 2014년, 2017년에는 조기집행 목표를 전년 대비 낮게 설정했다. 2020년 이후에는 매년 조기집행 목표가 62.0% 이상으로 설정됐고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과 2021년에 재정을 상반기에 적극적으로 집행함에 따라 66.5%, 68.2%에 달하는 재정이 상반기에 집행됐다. 재정 조기집행 목표 및 실적 ⓒ국회입법조사처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HD현대일렉트릭, 1Q 영업익 1288억…전년비 178%↑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윤재옥 "이재명표 25만원 지원, 민노총도 표퓰리즘이라 질책" |
관련링크
- 이전글LGD, 세계 최초 주사율해상도 변환 게이밍 OLED 패널 양산 24.04.23
- 다음글모두발언하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24.04.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