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산자물가 넉 달째 상승세…배추 36%·김 2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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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지난달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2.21보다 0.2% 높은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 작년 12월0.1%, 올해 1월0.5%, 2월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다. 지난해 3월보다는 1.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도 2023년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1.3% 상승했다.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등이 일제히 올랐다. 공산품도 0.3%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0.5%, 화학제품0.6%,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오른 영향이다. 이밖에 산업용 도시가스2.6%와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3%, 금융 및 보험 서비스0.6% 등도 올랐다. 반대로 운송 서비스-0.5%,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2% 등은 내렸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36.0%, 양파18.9%, 돼지고기11.9%, 김19.8%, 나프타4.6%, 플래시메모리8.1%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사과는 전월 대비 2.8%, 전년 동월 대비 135.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이 중 김 가격 상승에 대해 “수출 물량이 많이 늘면서 국내 공급이 줄어서 가격이 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원재료0.8%와 중간재0.3%가 올랐고, 최종재-0.1%는 내렸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3% 올랐다. 농림수산품1.1%과 공산품0.5%이 나란히 상승했다. 서비스는 보합이었다. gyuri@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amp; sportsseoul.com [ 인기기사 ] ▶ 신동엽 "인성 쓰레기, 언젠가 다 걸려"...누구길래? ▶ 박수홍♥ 김다예, 임신 5개월 가슴 방치해... ▶ 이걸 이효리가 그렸다고? 화가 뺨치는 실력 공개 ▶ "외로워 보여서" 처형 강제추행 유영재의 궤변, 선우은숙 이혼 결정타 ▶ 권유리, 이렇게 예뻤나? 역대급 드레스 자태 ▶ 서희원♥구준엽 韓방송 후폭풍...불륜 증거 포착? ▶ 윤보미, 8년 비밀연애 인정...♥라도 어떤 사람? ▶ 8세 연상 한의사♥ 강소라, 출산 뒤 20kg 뺀 근황 ▶ [단독] 역대급 시청률 눈물의 여왕 "포상휴가 논의 無" ▶ 열애 인정 며칠 만에...이미주 "결혼만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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