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따라가는 한국, 2039년 가구 수 정점…2050년엔 13%가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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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24 00:12 조회 49 댓글 0본문
인구구조 변화 우토 교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는 부동산 가운데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인구가 몰려 있는 도쿄권에서도 주택 자산가치 하락을 피해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값 낙폭에는 도심에서 출퇴근 시간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며, 출퇴근 시간이 60분이 넘어가면 집값 하락이 가파르게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도쿄 중심부에서 통근 시간이 60분이 넘어가면 집값이 29.8%, 120분은 54.7%가 떨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주택 자산가치의 하락은 ‘빈집’ 증가로 이어진다는 게 우토 교수의 설명이다. 2018년 기준 일본의 빈집은 850만 가구며,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3.6%다. 우토 교수는 2033년까지 일본 전국 빈집은 전체의 30%까지 늘 것으로 추산했다.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한국의 경우 현재 추세대로라면 1인 가구 증가로 국내 가구 수가 2039년에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지만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해 그 이후 주택가격은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며 “가구 수가 감소하는 2040년 이후부터는 빈집이 급격히 늘어 2050년에는 전체 재고의 13%가 빈집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J-Hot] ▶ 거울로 女 초이스 개발…룸살롱 황제 충격 폭로 ▶ "팔 지져 버린다" 협박한 오재원…이승엽 "면목 없다" ▶ 러닝머신 아까워 못 버린다? 당신은 대신 1억 버렸다 ▶ 선우은숙 "유영재, 내 언니 추행…이혼 결정적 계기" ▶ 9살 아이 앞 성관계한 엄마 유죄, 계부는 무죄 왜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원 kim.wo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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