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생필품 37개 품목 중 25개 가격 올라…설탕 가격 가장 많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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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생필품 37개 품목 중 25개 가격 올라…설탕 가격 가장 많이 올라
올해 1분기1∼3월에 주요 생활필수품 37개 품목 중 25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설탕 가격 상승률이 18.7%로 가장 높았고, 아이스크림 12.5%, 케첩 9.7%, 기저귀 7.8%, 된장 6.9%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 품목 평균 상승률은 11.1%에 달했다. 설탕은 지난해 8월 출고가 인상 여파로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 이래 소비자가격 상승세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졌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햄-7.7%, 식용유-3.9%, 스낵·과자-2.8%, 라면-2.6%, 사이다·두루마리 화장지각 -2.1% 등 12개였다. 협의회 측은 “식량농업기구FAO의 식량가격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밀가루와 식용유 주원재료인 소맥, 대두유 가격도 내려 소비자가 인하 여지가 있다”며 “원재료가 상승을 이유로 지난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 업체들은 이를 소비자가에 즉시 적용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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