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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인도를 글로벌 수출허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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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4-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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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quot;인도를 글로벌 수출허브로 육성quot;

"인도는 현대자동차그룹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권역 중 하나다. 인도에서 지속해서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해외 사업장 중 처음으로 인도에서 현지 직원 3000여 명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현장 스킨십 경영에 나섰다. 향후 인도 시장에 집중하며 투자를 강화할 것이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우선 세계 5위 경제 규모,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내년까지 현대차 100만대, 기아 50만대 등 총 150만대의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제조사의 해외 생산능력 확대는 현지 수요 대응력을 크게 높여 시장 점유율을 키우는 데 가장 빠른 전략으로 통한다.

지금도 인도는 한국 다음으로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최대 생산 기지다. 지난해 기준 인도에서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108만5000대를 만들었는데, 이는 미국72만7000대과 중국39만3000대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원래 현대차·기아 해외 공장 중 최대 생산분을 책임졌던 곳은 중국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도의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중국 사업이 위축되며 인도가 현대차·기아 최대 해외 공장으로 부상했다. 인도에서 생산된 현대차·기아는 현지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에도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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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는 모빌리티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는 500만대였다. 중국, 미국에 이어 견고한 3위다. 이 중 승용차 시장이 약 410만대 규모인데, 2030년에는 해당 시장 규모가 500만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도자동차공업협회 등 각국 자동차협회 자료에 기반해 2020년과 지난해의 연간 자동차 수요를 비교한 결과, 인도는 70%에 가까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미국이 약 3%, 중국이 15% 성장한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가파른 성장세다.

인도는 전동화 전환이 빠른 시장으로도 꼽힌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부터는 최소 5억달러를 인도에 투자하고 3년 안에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에 최대 100%인 수입 전기차 관세를 15%로 대폭 인하하는 정책까지 내놓은 상황이다.

현대차는 이에 대응해 올해 하반기에 인도 첫 현지 생산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말 첸나이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개 전기차 모델을 투입한다. 기아도 2025년부터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인도 시장에 특화된 전기차 개발과 전기차 인프라스트럭처 확충을 통해 전동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는 2030년까지 인도의 클린 모빌리티를 선도할 것"이라는 구상을 내비쳤다. 정 회장의 이번 인도 방문은 이 같은 인도의 급속한 변화 발전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이 인도 사회의 중추적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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