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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하이닉스 1분기 훨훨 날고…LG엔솔은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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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25 19:45 조회 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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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산업별 실적 양극화 뚜렷

현대차 매출 40.6조 ‘분기 최고치’

전기차 주춤에도 하이브리드 ‘씽씽’

SK하이닉스 영업익 734% ‘껑충’

HBM 판매 늘고 낸드 흑전에 반등

배터리는 업황 부진에 실적도 ‘뚝’

LG엔솔, 보조금 빼면 영업익 적자

포스코홀딩스도 17.3% 줄어들어


KB지주, ELS 배상에 순익 30%↓


현대자동차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판매량 감소에도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 갔고, 지난해 적자 행진을 이어 오던 SK하이닉스는 확실한 실적 반등을 신고했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에 빠진 배터리업계는 회복 모멘텀을 하반기로 넘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5일 공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40조6585억원, 영업이익이 2.3% 감소한 3조5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현대차·SK하이닉스 1분기 훨훨 날고…LG엔솔은 기고…
사진=연합뉴스
완성차 판매 대수는 100만6767대로, 1년 전보다 1.5%1만5060대 줄었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으나, 북미·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 갔다”고 전했다.

전기차 수요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대신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크게 늘었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비중도 늘면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해외에서 신형 모델 투입 및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 효과로 판매가 1.9% 늘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 매출 12조42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3분기 모두 영업손실을 낸 뒤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으로 분기 흑자 전환한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상승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한 것으로, 1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다.

인공지능AI과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가 늘었고, 그동안 부진했던 낸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당분간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맞춰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5세대 8단 HBM3E 공급을 늘리고, 연내 10나노 5세대1b 기반 32Gb기가바이트 DDR5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12단 HBM3E도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공급이 목표다.

배터리 업황은 부진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830억원, 매출은 18조5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6.9% 하락한 것이다. 이차전지배터리 업황 부진이 영향을 준 것이란 분석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실적 설명회에서 “전기차 보급 둔화와 배터리 수급 상황을 고려해 이차전지 소재사업 해외 투자 중 일부는 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공시한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은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2% 감소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1889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AMPC를 제외하면 1분기 영업이익은 316억원 적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에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KB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30.5% 줄어든 1조49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조1400억원에서 2조3554억원으로 10.1% 불었지만,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962억원에서 9480억원으로 급증한 탓이다.

이날 주가는 대부분 약세였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12%, 9200원이나 밀리며 17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전날의 5.15%8800원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도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3.25%1만2500원 하락한 37만2500원에 마감했다.

이진경·백소용·이도형 기자, 김수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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