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서 전장 세일즈 주력"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 "중국서 전장 세일즈 주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4-26 11:27

본문

뉴스 기사
‘베이징 모터쇼’서 첫 출사표


삼성 quot;중국서 전장 세일즈 주력quot;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베이징모터쇼 차오양관에서 전시한 제품 앞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40426050368_0.jpg
삼성디스플레이의 베이징모터쇼 전시 제품 주위로 인파가 가득차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25일현지시간 개막한 ‘2024 오토차이나’이하 베이징 모터쇼에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에 출사표를 던졌다. 차량용 솔루션 등 전장 분야로 사업 전선을 확장하기 위한 차원이다.

베이징 모터쇼 차오양관에 부스를 연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와 메모리·이미지센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 제품군을 전시했다. 첫날에 이어 26일에도 현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집결해 있는 순이관과 비교하면, 전장 공급업체가 모여있는 차오양관은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적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전시 부스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려 ‘삼성 브랜드’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현장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마련한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관련 전장 제품의 성능을 체험해 보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제품군인 ‘이소셀 오토ISOCELL Auto 라인업’과 엑시노스Exynos로 제작된 차량용 SoC시스템 온칩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미지센서는 차량 주변의 위험을 감지하기 위한 장치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이소셀 오토 제품군은 자체적인 특별 설계를 적용해 LED 깜빡임 완화 등 높은 품질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주행중 변화하는 다양한 밝기 환경에서도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삼성 반도체의 심장’ 엑시노스를 탑재한 SoC 솔루션의 경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분야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엑시노스 오토 V920과 엑시노스 오토 V9 등 두 개의 차량용 프로세서를 전시했다. 첨단 디지털신호처리DSP와 듀얼코어 NPU 엔진을 탑재하면서 더욱 강력한 업무처리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차량용 저장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현장에서 공개한 LPDDR5X는 고성능 저전력 D램을 활용해 소비전력을 줄이면서도 성능은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현장 관계자는 “중국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를 통해 삼성전자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데 의의가 크다”면서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다양한 중국 고객들에게 차량용 솔루션의 세대 교체를 적극 어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제품을 현장에서 공개했다. 기존에 차량용으로 사용이 많았던 LCD 디스플레이보다 다양한 기후 환경에 대비가 가능한데도 두께가 더욱 얇아진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공개된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이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모았다. 해당제품은 폴더블접이식과 슬라이더블슬라이딩 방식으로 화면 확장 기술이 함께 적용되면서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자유롭게 구현 가능하다. 함께 공개된 ‘플렉스 매직 픽셀’의 경우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화면이 어둡게 보이게 하는 프라이버시 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는 특히 전기차 시대에 강점을 갖는 기술인 만큼, 전기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완성차 시장에서도 삼성이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부스를 차리면서, 처음으로 모터쇼에 참가한 바 있다. 전장용 부품기업으로 모터쇼에서 직접 부스를 꾸린 것은 이번 베이징 모터쇼가 처음이다. 베이징국제모터쇼는 상하이모터쇼와 함께 중국 완성차 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대표 전시회로 꼽힌다.

베이징=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민희진, 기자회견서 ‘지X’ ‘시XXX’ 등 비속어 남발…네티즌 여론 엇갈려
▶ 변호인마저 얼굴 감싼 민희진 회견, 정작 티셔츠는 ‘품절’ 대란…대체 뭐길래
▶ 신발 밑바닥에 모래가 흥건…"환불해 줘야 하나요?"
▶ “팬들 위화감 느낄까 봐”…임영웅이 광고주에 내건 조건 ‘미담이네’ 감동
▶ 이경규·김제동, 9년간 쌓인 오해 풀어…"그런 뜻 아니었다"
▶ 벤투의 고백 "이강인 스스로 가치 증명, 그래서 월드컵 발탁"
▶ ‘송범근과 열애’ 미주 “데이트 통장으로 싸움 많이 난다”
▶ 폴킴, 9년 열애 끝 결혼 결실… "늘 괜찮다 해주는 사람"
▶ 이지아 SNL 시즌5 마지막 호스트 출격…"망가질 준비 돼 있어"
▶ 이나영 커피 ‘맥심 모카골드’ 24년만에 얼굴 교체…누구?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59
어제
1,210
최대
2,563
전체
381,0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