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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주력 모델 잇단 신차…"수요 위축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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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4-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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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V80·G80 이어 내달 GV70 신형 출시
브랜드 내 3개 모델 판매 비중 90% 넘어
지난달엔 G90 블랙 출시…선택지 넓혀

제네시스, 주력 모델 잇단 신차…quot;수요 위축 극복quot;

[서울=뉴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사진=현대차 2024.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제네시스가 주력 모델의 부분 변경 모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업계는 제네시스가 신형 모델 출시를 통해 국내 수요 위축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고 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전날 GV70 부분변경 모델GV70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2020년 12월 출시된 GV70은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GV70은 출시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어서 더 주목된다.

제네시스는 GV70에 대해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내달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에 맞춰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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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G80 신형 사진=제네시스 2024.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시스는 지난해부터 주력 모델 재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지난해 10월엔 GV80 부분변경 모델과 첫 쿠페형 SUV인 GV80 쿠페의 판매를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엔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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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GV80 쿠페 사진=제네시스 2023.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관련 업계는 제네시스가 이를 통해 국내 수요 침체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한다. 신형 모델이 나온 GV80과 G80, GV70 판매량이 제네시스 라인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올해 세 모델은 국내에서 3만880대 팔렸는데, 이는 제네시스 전체 판매량3만3770의 90%를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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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14일 경기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전시관에서 제네시스 G90 블랙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제네시스 G90을 공개하고 있다. 2024.03.21. photocdj@newsis.com





아울러 제네시스는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감을 한층 강화한 최상위 모델 G90 블랙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로, 내·외장의 모든 부분을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최대한 살린 게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공개하면서 G90의 연식변경 모델 2024 G90도 내놨다. 이 차는 ▲고스트 도어 클로징 ▲무드 큐레이터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화 ▲이지 클로즈 시스템후석 도어 제어 버튼 추가 등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더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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