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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하이브 주장 정면 반박…"계약해지권 요구, 레이블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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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02 09:44 조회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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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하이브 주장 정면 반박…quot;계약해지권 요구, 레이블 위한 것quot;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소속 그룹 뉴진스의 계약 해지 권한을 요구했다는 보도 관련 "독자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것"이라며 "하이브의 진실 왜곡"이라는 입장을 2일 밝혔다.

이날 어도어 측은 경영권 탈취, 금전적 보상, 내부 고발 및 감사의 과정, 첫 번째 걸 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는 하이브의 약속, 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라고 한 부분, 노예 계약이 아니었다는 주장, 기타 주주간계약 관련 후속 보도, 무속인이 단순 지인이라는 사실, 하이브는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 등 하이브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우선 경영권 찬탈은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이라면서 "근거로 제시한 자료들은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이브와의 지속적인 갈등 속에 나온 상상이다. 그와 관련된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도, 실행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민희진 대표가 올해 어도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 단독으로 하이브에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이어 내부 고발 및 감사의 과정이 뉴스 기사를 통해 연이어 보도된 사실에 대해 "대체 어떤 상장 회사기 내밀하게 진행해야 할 감사 내용을 대외적으로 떠벌리고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까지 편집해 가며 실시간 중계처럼 보도를 합니까? 더구나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는 컴백을 앞두고 있었는데 말입니다"라며 분개했다.

또한 하이브는 뉴진스를 하이브의 첫 걸 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사쿠라, 김채원 영입과 함께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한 점을 두고 "하이브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거짓 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민희진 대표는 지분을 포기하며 어도어 설립 요청을 했고, 설립시 각종 분쟁을 견뎌내며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전시켜 데뷔시키게 됐다"며 "이러한 뉴진스 데뷔 과정에 대한 진실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회사를 분할하고 계약들을 이전하느라 뉴진스의 데뷔 일정은 하이브의 의도와 무관하게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며 이미 행해진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 개탄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이브는 경업금지의무를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민희진 대표가 이를 거절했다고 하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하이브는 8년 동안 의무적으로 재직하고 퇴직 후 1년간 경업금지의무를 부담하며, 풋옵션은 그 기간에 맞추어 단계별로 나누어 행사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주주간계약 협상이 진행되던 중 아일릿 관련 논란이 벌어졌고 현재까지 이르렀다. 하이브의 제안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는 관련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다. 민희진 대표가 거절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존에 알려진 기타 주주간계약 후속 보도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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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진 기자 asj052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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