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8개월 만에 쿠팡 제치며 토종 OTT 이용자 수 1위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티빙, 8개월 만에 쿠팡 제치며 토종 OTT 이용자 수 1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04 14:31 조회 10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지난달 티빙 MAU 706만여명, 쿠팡플레이 제쳐
KBO 중계 효과…쿠플은 드라마 동조자 효과 못 봐

티빙, 8개월 만에 쿠팡 제치며 토종 OTT 이용자 수 1위

[서울=뉴시스] 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와 티빙의 지난달 앱 MAU는 각각 702만7635명, 706만2870명이다. 티빙은 전달 대비 15만여명 늘어난 반면 쿠팡플레이는 77만여명 줄었다. 사진은 티빙위쪽·쿠팡플레이 스포츠 웹페이지 사진=각 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티빙이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앱 월 이용자 수MAU 부문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플레이가 이용자를 끌어모을 만한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지 못한 잠시 티빙이 구독료 할인 이벤트와 프로야구 중계에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와 티빙의 지난달 앱 MAU는 각각 702만7635명, 706만2870명이다. 티빙은 전달 대비 15만여명 늘어난 반면 쿠팡플레이는 77만여명 줄었다.


지난해 8월 티빙이 신규 콘텐츠 흥행 부진으로 이용자 수가 줄어든 가운데 쿠팡플레이가 해외축구팀 내한 경기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주최하면서 토종 OTT 1위에 올랐다. 이후 K리그, MLB 서울 시리즈 등 스포츠 콘텐츠와 SNL 코리아 흥행 효과로 지난 3월까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티빙은 프로야구 독점 중계, 광고 요금제 도입 등으로 OTT 시장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데이터 분석 기관 기준 처음으로 앱 MAU 700만명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고 이번에는 쿠팡플레이도 제치는데 성공했다.

티빙은 2026년까지 3년간 KBO 리그 유무선 독점 중계할 수 있는 권한을 따내며 지난 3월부터 KBO 리그 모바일 독점 중계를 이어오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제외하고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를 자사 콘텐츠로 불러들이면서 수많은 야구팬을 티빙의 잠재적 가입자로 만들어냈다.

프로야구 중계 효과는 MAU뿐만 아니라 일일 이용자 수DAU 부문에도 나타나고 있다. 티빙의 지난달 앱 DAU는 188만5360명으로 전달 대비 10.8%, 전년 대비 50.1% 오르며 토종 OTT 최초 월 단위 평균 DAU 200만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NISI20240430_0001539463_web.jpg

[서울=뉴시스] 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와 시민 시청권 관련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OTT별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쿠팡플레이가 81%로 가장 높았다. 티빙 만족도는 58.4%에 그쳤다.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보고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업계 일각에서는 티빙이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 이달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달까지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를 무료로 제공했다면 이달부터는 유료 가입자만 중계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티빙은 프로야구 유료 중계에 따른 야구팬 반발을 고려해 지난달까지 중계를 한시적으로 무료로 풀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월 5500원광고 요금제 이상 유료 이용권을 구독해야 한다. 티빙 무료 구독 혜택방송 무제한 시청이 있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도 티빙으로 야구를 보려면 이용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티빙의 야구 유료 중계에 대한 야구팬 불만은 여전히 높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낸 한 보고서에 따르면 티빙으로 프로야구 등을 시청하는 이용자 10명 중 4명이 현 티빙 중계 서비스에 불만족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앞서 있던 방송사고와 함께 앞서 네이버, 스포키LG유플러스, 에이닷SK텔레콤 등에서 제공했던 무료 중계 품질과도 큰 차이 없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티빙이 이용자 이탈 없이 토종 OTT 1위 자리를 유지하려면 화질·영상 등 품질 개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NISI20240503_0001542335_web.jpg

[서울=뉴시스] HBO 오리지널 드라마 동조자 스틸컷. 국내에는 쿠팡플레이가 독점 제공한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1위 자리를 티빙에 내준 쿠팡플레이는 어떨까. 지난달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이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큰 관심이 있는 스포츠 대회가 아니었던 만큼 이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신 쿠팡플레이는 HBO 드라마 동조자에 기대를 걸었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용자를 끌어모을 만한 화제성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쿠팡플레이가 오는 7~8월 예정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전에 토종 OTT MAU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 구독료를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소비자는 탈脫쿠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53세 고현정, 핫팬츠까지…여전히 합하네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반세기…임영웅 별세
◇ 유영재 나쁜 손 재확산…노사연에 손 허리
◇ 딘딘, 조카와 슈돌 첫 출연…"세계 뒤집을 귀여움"
◇ 7㎏ 감량 박나래 "단수까지 했다"
◇ 최진혁, 투자 사기·코인 손실 고백…母 "미친X" 분노
◇ 백종원도 극찬…류수영, 치킨 얼마나 잘 튀기길래
◇ 무속인 된 개그우먼 김주연 "2년간 하혈·반신마비"
◇ 미스코리아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박중훈, 미모의 아들·딸 최초 공개

저작권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