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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더 찾는다?"…스팅어·라보·SM5 등 단종 모델·하이브리드,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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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5-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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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조남호 기자]

기아 스팅어 마이스터 중고차 매물.사진제공=엔카닷컴기아 스팅어 마이스터 중고차 매물.사진제공=엔카닷컴

중고차 시장에서 스팅어·라보·SM5 등 단종 모델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종 모델로 찾기가 어려워 인기가 시들하지 않고 유지된다는 평가다.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중고차나 즉시출고가 가능한 차량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례가 느는 추세다.


5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경제성과 희소성으로 스팅어, 라보, 스타렉스 등 대표 단종 모델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단종된 경상용차 쉐보레 다마스와 라보는 운송에 특화된 활용성과 낮은 연료비, 유지비 등 경제성이 좋은 LPG 차량이다. 단종 이후 대체할 만한 모델이 없어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2021년 6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월평균 110~140대의 매물이 등록된다. 올해 시세는 4월에 진입하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021년식 뉴 다마스 2인승 판넬밴 DLX의 4월 시세는 645만 원으로 전월 대비 1.41% 상승했다. 또 2021년식 뉴 라보 롱카고 DLX는 전월 대비 10.84% 상승한 711만 원이다.

스타리아를 대신했던 승합차 현대 스타렉스는 2021년 단종된 이후에도 어린이, 학생 통학용이나 운송용으로 활용도가 높아 월평균 1000~2000대 수준의 매물이 등록된다. 2021년식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밴 5인승 스타일의 4월 시세는 전월 대비 0.71% 미세하게 상승한 1920만 원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기아 스팅어가 인기다. 2023년 중순 단종된 이후 월평균 300대 수준의 매물이 등록되고 있다. 2021년식 스팅어 마이스터 2.5 AWD 마스터즈의 4월 시세는 3418만 원으로 전월 대비 0.83% 미세하게 하락, 2021년식 현대 벨로스터JS 가솔린 2.0 N은 0.14% 상승한 2485만 원으로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이다.

르노옛 르노삼성 SM5, SM3나 기아 K7과 같은 세단은 단종되기 전까지 여러 세대가 출시되며 인기를 얻었던 만큼 다양한 모델들이 두루 거래되고 있다. 작년 한 해 SM5의 등록 차량은 1세대 모델부터 마지막 세대까지 포함해 약 9500대가 거래됐다. 2019년식 SM5 클래식 모델의 4월 시세는 0.68% 하락한 835만 원으로 전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 외에 국민 경차 쉐보레 스파크도 매달 중고차 등록 대수 상위권에 오를 정도도 인기가 꾸준하다. 2021년식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의 이달 시세는 전월과 같은 867만 원이다.

운전자 라이프앱 차봇의 ‘내 차 구매 즉시 출고 서비스’ 화면.사진제공=차봇모빌리티운전자 라이프앱 차봇의 ‘내 차 구매 즉시 출고 서비스’ 화면.사진제공=차봇모빌리티

중고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도 뚜렷하다. 지난해 평균 출고 대기 기간 1년에 품귀현상까지 발생시키며 희소가치에 대한 소비 욕구까지 자극했다는 평가다.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 주문 후 인도받을 때까지 대기 기간은 1개월 수준으로 이전보다 크게 줄었으나 여전히 일반 내연기관 모델보다 대기 기간이 2배 이상 긴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긴 구매 여정에 지친 소비자들은 중고차나 즉시 출고가 가능한 차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 따르면 2월 전체 중고차 매물 중 하이브리드 차량 조회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또 주요 매매업체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상승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3월 하이브리드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7585대로, 지난해 3월6176대보다 22.8%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중고차 수요가 늘면서 덩달아 가격까지 오르며 이전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이유로 홀대받았던 시절과 다른 취급을 받고 있다.

이에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을 통한 즉시 출고 서비스도 인기다. 온라인이나 앱을 통해 즉시 출고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검색해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차봇의 ‘내 차 구매 즉시 출고 서비스’는 차량 구매 후 빠른 출고를 희망하는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로, 상담 신청 후 출고까지 빠르면 5일 이내에 이뤄진다. 구매 방식은 리스나 렌트로 제휴 딜러사에서 제공하는 즉시 출고 차량은 일시불이나 할부로도 구매할 수 있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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