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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했던 SaaS 구독, 이것 쓰고 월1600만원 아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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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05 16:00 조회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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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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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구독료라고 하면 넷플릭스,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떠올린다. 기업들도 매달 구독료를 낸다. OTT가 아니라 슬랙이나 어도비, 노션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대표적이다.

이 같은 SaaS는 편리하지만 구독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개인과 마찬가지로 기업도 여러 SaaS를 동시에 구독한다. 메신저는 슬랙, 콘텐츠 제작할 때는 어도비를 쓰는 식이다. 한 기업이 유료 SaaS를 평균 30~40개 구독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해외에서는 SaaS를 통합 관리, 분석하는 SMPSaaS Management Platform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Verified Market Research는 2020년 SMP 시장 규모가 약 1140억달러약 156조원로, 연평균성장률CAGR 27.5%를 기록하며 2028년 7160억달러약 98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기업의 SaaS 도입이 활성화되자 SMP 시장도 형성되는 분위기다. 최근 SaaS 구독관리 솔루션 스코디를 개발한 제로원리퍼블릭이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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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600만원 SaaS 비용 절감…경영효율화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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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로원리퍼블릭
최근 SaaS는 기업의 업무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필수 서비스가 됐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점도 합리적인 걸로 여겨진다. 이처럼 국내 SaaS 시장이 크게 성장하자, 올해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계정에서는 처음으로 SaaS 계정을 따로 신설했다.

그러나 SaaS 사용에 따르는 부담도 있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파트너는 "다양한 SaaS가 나오면서 필요에 따라 개인이나 팀 단위로 구독하는 등 일괄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옆 팀과 같은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는데 따로 결제가 되거나, 퇴사한 직원의 SaaS 계정 구독료를 내는 일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의 경우 SaaS 구독료를 한 번에 지출하면 일시적인 자금 부담까지 겪을 수 있다.

제로원리퍼블릭의 스코디는 파편화된 Saas 계정들을 한 곳에 모아 관리·분석한다. 간단한 계정 연동만으로 SaaS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기업 및 팀에서 구독 중인 SaaS와 서비스별 지출 비용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월별 지출 그래프를 시각화해 SaaS별 비용 증감 추이와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하며 결제 알림도 제공한다.

제로원리퍼블릭에 따르면 SaaS 80여개를 유료구독하는 임직원 150명 규모의 기업이 스코디를 이용한 결과, 월 16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중소기업 맞춤 SMP 프로그램…日·동남아 해외 진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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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베타버전으로 출시한 스코디는 출시 3개월 만에 150개 기업에서 이용 중이며, 2700여 개의 SaaS와 연동 가능하다. 팀 체계에 맞춰 구성원별 SaaS 권한 설정도 가능하다. 스코디는 이달에 정식 출시한다.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중견기업까지 고객사를 넓힐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SaaS 가격 책정 관련 컨설팅 서비스로 확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진출 전망도 있다. 아직은 규모가 작은 국내시장에 머물지 않고 일본·동남아시아 등 인접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다.

이 파트너는 "국내 SMP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메가존클라우드 등 대형 클라우드 업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로원리퍼블릭은 스타트업, SMB중소기업를 넘어 중견기업까지 차근차근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코디에 집약한 다양한 SaaS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화된 사업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특성에 맞게 SaaS를 추천·컨설팅하는 비즈니스, 최적화된 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Saas 광고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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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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