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밀러 호조 셀트리온, 올 1분기 사상 첫 매출 7000억 돌파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시밀러 호조 셀트리온, 올 1분기 사상 첫 매출 7000억 돌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09 16:45 조회 6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시밀러 호조 셀트리온, 올 1분기 사상 첫 매출 7000억 돌파사진=셀트리온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셀트리온이올해1분기램시마SC등바이오시밀러판매호조로분기기준매출액7000억원을사상처음으로돌파했다.

셀트리온은연결기준올해1분기매출액이7370억원으로전년동기보다23.3%늘었다고9일공시했다.이는분기기준사상최대실적이다.

영업이익은재고합산에따른원가율상승,무형자산상각등이미예상된합병관련일시적요인을반영해154억원을기록했다.

셀트리온은합병법인으로서맞이한첫분기에도기존의강력한성장세를유지했다.특히주력사업부문인바이오시밀러사업은전년동기대비57.8%성장한매출6512억원을기록했다.

지난해4분기대비해서는228.7%증가한괄목할수치다.바이오시밀러주요품목들이고르게성장하며매출상승을견인한것으로,향후신규제품중심의출시효과는더욱뚜렷해질것으로기대되면서매출성장과이익회복도빨라질전망이다.

△램시마SC유럽시장중심고성장…美출시짐펜트라기대감↑

주력제품군인램시마라인은두제품모두유럽시장에서선전했다.의약품시장조사기관아이큐비아IQVIA에따르면지난해4분기기준정맥주사IV제형램시마의유럽시장점유율은61%로집계됐으며,유럽주요5개국EU5[1]에서피하주사SC제형램시마SC의점유율은21%를기록했다.

두제품을합산한램시마제품군점유율은EU5기준74%에달한다.특히영국에서86.7%의압도적인점유율을보였고,스페인과프랑스에서각각76.3%,76.1%수준으로집계됐다.

램시마제품군의시너지에따른동반성장이확인되면서,지난3월미국에서출시한짐펜트라램시마SC의미국제품명의성장기대감도커지고있다.셀트리온은짐펜트라를출시보름만에미국3대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중하나로꼽히는익스프레스스크립츠ExpressScripts의처방집에선호의약품Preferreddrug으로이름을올렸다.이를통해미국전체사보험시장가입자약40%에짐펜트라처방이가능해진것으로분석된다.

또최근미국특허청USPTO에짐펜트라제형특허등록을완료,오는2038년까지미국에서SC제형인플릭시맙으로의독점적권리를확보했다.이미출원을마친투여법특허까지등록되면최대2040년까지독점적권리를누릴수있다.

셀트리온은이같은PBM처방집등재확대와치밀한특허전략,처방가속화를위한환자지원프로그램운영등을통해짐펜트라의매출성과를극대화한다는방침이다.

셀트리온은짐펜트라출시2년차인2025년까지타깃환자처방률10%이상을달성해연매출1조원이상의글로벌블록버스터제품으로육성한다는계획이다.

◇기존제품성장구간진입…2025년까지11개시밀러확보기대

램시마제품군외에기존에출시한바이오시밀러제품군도견고한점유율을보이고있다.트룩시마의경우지난해4분기기준미국에서29%,유럽에서24%점유율을나타냈으며,허쥬마는퍼스트무버로강점을살린일본에서65%의점유율을,유럽에서19%의점유율을각각기록했다.

유플라이마와베그젤마는유럽입찰수주확대와미국PBM추가등재등으로본격적인성장세에돌입했다는평가다.유플라이마는기존에출시한40mg,80mg에이어소아환자대상20mg를출시하며처방선택의폭을넓혔고,미국에서는지난해3대PBM중하나인옵텀OptumRx에이어올해대형PBM과추가계약을체결하며영향력을확대했다.

베그젤마는프랑스,이탈리아,벨기에병원연합및주정부입찰계약을체결하며향후최대5년간공급을이어가게됐다.셀트리온은유럽에서의직판체계가안정화되고,주요국입찰이늘어나면서기존제품들의지속적인성장이이뤄질것으로보고있다.

아울러셀트리온은스텔라라CT-P43,악템라CT-P47,아일리아CT-P42,졸레어CT-P39,프롤리아CT-P41등글로벌블록버스터제품의바이오시밀러에대한허가절차를마무리하며미래먹거리확보에나서고있다.CT-P39의경우후발경쟁사와개발속도에큰격차를벌려퍼스트무버지위로승인이기대된다.셀트리온은기존에상업화한6개품목에더해오는2025년까지11개바이오시밀러파이프라인을확보한다는계획이다.

◇제3공장연내상업가동돌입…원가율개선기대

올해상업생산가동예정인제3공장도셀트리온의성장세에힘을실을전망이다.3공장은6만리터규모로,가동시셀트리온은기존1공장10만리터,2공장9만리터과함께총25만리터의생산규모를갖추게된다.

다양한품목을경제성있게소량생산하는다품종소량생산에특화한3공장은기계적인검증을마치고올해4분기에본격적인상업생산에돌입할예정이다.특히3공장은세포에서유효물질발현효율Titer이높은고수익바이오시밀러생산에대한역량을내재화해,전반적인원가율개선에도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

◇매출원가율높은재고지속소진…연내30%대로매출원가율개선

이같은제품경쟁력과생산역량에,합병으로인한사업구조최적화가더해지면서셀트리온의매출과수익성은보다확대될것으로관측된다.합병이전셀트리온헬스케어현재소멸법인가보유한재고자산을지속소진하고,매출원가율이개선된제품을생산하면서올해1분기기준50%대매출원가율이연말까지30%대로감소할것으로추산되기때문이다.

매출원가율이낮아지면수익성이개선되고,보다적극적인해외입찰이가능해진다.이는글로벌시장진출기회확대와성장가속화로이어질전망이다.

셀트리온관계자는"지난해말합병에따른영향으로증권가등에서올해상저하고실적을전망한와중에도주력사업인바이오시밀러부문의성장으로역대최대분기매출을달성했다"며"올해출시한짐펜트라의성공적인미국시장안착과,기존제품의지속적인성장세를통해셀트리온이제2의도약을이뤄내는한해가될것"이라고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성수 기자 choiss@hankooki.com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