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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추진현황 6개월마다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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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8회 작성일 24-05-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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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비사업 진행현황 투명 관리…상시 모니터링
- 3월 기준 서울시 정비사업 추진구역 총 690개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는 앞으로 6개월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상세 공개하기로 했다. 정비사업 진행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연 사업장은 문제 해결을 신속하게 돕는 등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조치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추진현황 6개월마다 공개한다
서울 여의도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2월, 8월 2년 이내에 입주 가능한 아파트 입주물량을 분석·집계해 서울시 누리집 ‘주택통계정보’에 공개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재개발, 재건축사업과 소규모정비법에 따른 가로주택, 자율주택,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구역별, 자치구별, 단계별 추진현황 등을 추가로 공개하기로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신규구역 지정 현황과 관리처분인가 이후 준공 이전 단계의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시·자치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한다.

정비사업 추진현황은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공개하고,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프레드시트엑셀파일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기준 서울시 정비사업 추진구역은 총 690구역재개발 247, 재건축 165, 소규모 정비 278으로, 자치구별로는 △성북구51구역 △서초구47구역 등이 가장 많으며, 소규모 정비사업은 △성북구29구역 △중랑구27구역가 많다.

현재 관리처분인가 완료된 구역은 126구역이며, 이 중 공사 중인 67구역은 선제적 갈등조정을 통해 사업지연 없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관리처분인가 후 착공이전 구역은 59개소로 이 중 이주 완료돼 착공이 임박한 구역은 26구역, 이주 중인 14구역, 이주 예정인 19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신속한 이주진행 여부를 매월 자치구를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정비사업 추진현황 공개를 시작으로 정비사업 진행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연사업장은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등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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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edu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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