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누적 해외건설수주 18조7700억원…전년비 57%↑
페이지 정보
본문
중동지역 한화 13.7조원 수준…전체 73.2%
연 400억달러 정부 목표 약 3분의 1 채워 [서울=뉴시스]사우디 아라비아의 초대형 도시 네옴시티 건설 현장. 각종 경제적, 기술적 난관에 봉착한 네옴시티 건설 계획의 1단계 공사가 대폭 축소됐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출처=네옴닷컴 2024.5.8.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올해 들어 국내 건설사들의 누적 해외 건설 수주액이 한화 18조7000억원을 넘겼다. 특히 중동지역이 이중 73% 이상을 차지하며 100억달러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해외건설협회가 발표한 5월 기준 월간 수주통계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해외에서 136억4000만달러248건를 수주했다. 한화로 따져보면 약 18조77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동기 86억7000만달러248건보다 57.3% 높고, 최근 5년 평균 105억7000만달러236건보다 29.0%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지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동 국가 수주액은 같은 기간 99억8079만달러로 전체의 73.2%한화 13조7396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14억9974만달러 대비 6배 가까이565.5% 급등한 것이다. 이밖에 북미·태평양이 15억2674만달러11.2%, 아시아 14억9487만달러11.0% 등으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81억5195만달러로 비중 59.8%을 차지해 1위에 올랐고, 미국 15억1104만달러11.1%, 카타르 12억2255만달러9.0% 등 순서로 수주 비중이 높았다. 세부 사업을 살펴보면 한국서부발전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수주한 1500㎿ 규모의 아즈반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1억8733만달러, 43.5%, 현대ENG가 인도네시아에서 수주한 KTamp;G 생산공장신축 공사1억6579만 달러, 38.5%, 씨케이솔루션이 말련에서 수주한 삼성SDI EM 원형 2공장 증설투자#x2013;드라이룸 공사4390만달러, 10.2% 등 상위 3개사가 5월 수주액의 92.2%의 비중을 차지했다. 5월 누적 세부 항목별 수주현황자료 제공=해외건설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올해 중동지역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삼성 Eamp;A와 GS건설이 지난 4월 수주한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의 72억2000만달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당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각각 삼성Eamp;A가 60억8000만달러, GS건설이 12억 2000만달러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는데, 이는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 가장 큰 액수이자 1∼5월 전체 해외건설 수주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여기에 올해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사업들도 있다.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약 7조원대과 대우건설이 수의계약으로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약 3조원대 등이 수주가 유력한 프로젝트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지난달까지 정부의 목표인 해외수주 400억 달러의 3분의 1 가량을 채우면서, 목표치를 9년 만에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TPPI 올레핀 콤플렉스 프로젝트35억 달러 등 수주가 기대된다"며 "2025년에는 국내 건설사들이 중동에서 화학 및 가스 프로젝트 수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난치병 투병 이봉주, 확 달라졌네 "굽었던 등 꼿꼿" ◇ 박휘순 "17세 연하 아내 위해 기사 노릇…장모와 6세 차이" ◇ 유서 작성 유재환, 사기 인정 "코인으로 10억 잃어" ◇ 황혜영 "엄마와 연 끊어…30년간 약먹으며 버텼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아찔 수영복 ◇ 신기루 "절친 박나래·장도연 잘 되고 힘들었다" ◇ 파혼 이세영, 새 남친 공개 "만난지 두달" ◇ 이혼한 율희, 벌써 남친이?…네티즌 막말댓글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 정시아♥백도빈 아들, 중3인데 키가 183㎝ ◇ 바다, 11세 연하 남편 공개…이정진 닮았네 ◇ 안영미 "남편 스킨십 천박했으면" ◇ 고소영 "50 넘으니 미운살 붙어…다이어트약 먹는다" ◇ 이상민 "나한테 친동생이 있다고?" 출생의 비밀 ◇ 가수 현진우 빚투 의혹…"9년째 안 갚아" ◇ 김병만, 진짜 족장 됐다…45만평 뉴질랜드 정글 주인 ◇ 빌트인 가구 훔쳤다…징맨 황철순 경찰 조사 ◇ 김다나 "100억 사업 실패…수돗물 마시며 버텨" ◇ 故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경제적 도움줬다 ◇ 배우 박상민 만취 운전 후 골목길서 잠들어 있다 적발 저작권자ⓒ> |
관련링크
- 이전글"갤탭으로 역사적 순간 즐긴다"…삼성,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 ... 24.06.11
- 다음글경형 SUV 캐스퍼 전기차 등판…"한번 충전하면 315㎞ 달린다" 24.06.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