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은 더 비싸게…이중 가격 등장, 부담은 소비자 몫?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배달은 더 비싸게…이중 가격 등장, 부담은 소비자 몫?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4-06-11 19:45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렇게 식당들이 무료 배달 부담을 지다 보니까, 배달 음식은 가격을 더 받는 이중 가격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무료 배달이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아니라 손해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가격을 재조정한 한 프랜차이즈, 배달 가격이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샌드위치는 400원 비싸고 치킨 8조각은 1700원이 더 비쌉니다.


배달 가격에는 평균 5% 높은 가격을 적용한 겁니다.

다른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일부 식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육개장과 두루치기를 파는 식당은 배달 주문에선 육개장이 500원 더 비쌉니다.

[류상우/인천 용현동 : 가격도 현장에서 먹으면 배달보다 쌀 때가 있더라고요. 부담스러워서 가능한 거리면 픽업해서 먹거나…]

[성혜림/서울 면목동 :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서비스로 나오는 게 좀 더 안 나온다든지.]

최근 경기도 조사에서 매장보다 배달 가격이 비싼 곳은 10곳 중 4곳.

외식업계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외식업체 관계자 : 배달을 시킬수록 플러스알파로 배달 수수료를 따로 내는 게 있어서…]

배달 플랫폼에 내야 하는 광고료나 수수료가 늘었단 겁니다.

[이은희/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배달비 무료 된 만큼 수익이 줄어드는 부분은 누구에게 짐을 지웠나. 업주들에게 다 지운 거예요. 이 수수료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가지고 이중 가격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 소비자는 비싼 가격 내고 먹어야죠.]

무료 배달 정책 이후 배달 시장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는데, 한편에선 이같은 이중가격이 더 늘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한영주]

◆ 관련 기사
"만원 죽 팔면 81원 남아"…무료배달 경쟁 자영업자에 불똥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00395

이상화 기자 sh9989@jtbc.co.kr [영상취재: 김미란 / 영상편집: 김정은]

[핫클릭]

조국, 김 여사 의혹 종결에 "내 딸과 극명한 비교"

임성근 "군인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노줌마존 헬스장이 공개한 아줌마 기준 8가지

풍선·확성기 오가는 접경지 주민들 "떨려 죽겠네"

아일릿 표절 반박 영상에 평론가는 "최악"..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8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63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