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팬데믹…뉴욕 최고급 호텔 두 곳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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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27 14:34 조회 51 댓글 0본문
- 포시즌스·플라자 등 운영사 계약 체결시 재개장
- 포시즌스, 3년째 문닫아…플라자 푸드홀 등도 폐쇄 - 뉴욕, 최근 관광객 다시 늘어나며 호텔업 회복조짐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포시즌스와 플라자 등 뉴욕의 유명 최고급 호텔 두 곳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조만간 다시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관련 소식통들은 포시즌스 호텔 소유주인 타이 워너와 운영사 포시즌스 사이 분쟁이 있었으나, 최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합의된 것은 없지만 올 여름 이전에 합의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의가 이뤄지면 포시즌스 호텔은 재개장 준비를 거쳐 몇 달 뒤 문을 열 수 있을 전망이다. 비니 베이비 봉제인형으로 억만장자가 된 타이 워너는 지난 2020년부터 호텔 영업을 중단시켰으며 한동안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포시즌스 호텔은 52층 높이에 368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1993년에 처음 문을 연 뒤 탁트인 전망과 넓은 공간으로 맨해튼 최고 호텔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뉴욕 센트럴파크 앞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은 호텔 운영사가 결정되는대로 리노베이션과 재개장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나홀로 집에’ 촬영지로 알려진 플라자 호텔의 오크룸 바와 토드 잉글리시 푸드홀이 위치한 지하공간 등은 늘상 관광객들로 붐볐지만 현재는 폐쇄된 상태다. 플라자 호텔은 지난 2018년 카타르 국영회사인 카타라 호스피탈리티가 인수했다. 플라자 호텔은 포시즌스와 래플스 호텔 앤 리조트가 최종 후보로 올라있는데, 포시즌스가 포시즌스 미드타운 플래그십 호텔 계약에 합의하면 래플스가 최종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래플스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고급호텔 운영업체로, 본사를 뉴욕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뉴욕 최고급 호텔의 정상화는 팬데믹 이후 관광객들과 출장객들이 늘어나는 등 호텔업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회사 STR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금까지 뉴욕 럭셔리 호텔의 가용 객실당 매출은 334.45달러로,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3배에 이른다. 2019년 같은 기간의 296.69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 관련기사 ◀ ☞ 투병하다 숨진 남편…휴대폰엔 내연녀와 나눈 아내 뒷담화가[사랑과전쟁] ☞ 유재석, 안테나 지분 30억 인수→3대 주주 올라 ☞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명언 남기고 떠난 안유수 회장 ☞ 6일째 주차장 막고 버틴 차량, 경찰 ‘체포영장 신청한다 ☞ 2개 단돈 4990원…역대급 가성비 햄버거 나왔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혜미 pinn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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