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직장인 절반 넘게 "내 집 없어"…팍팍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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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29 20:42 조회 48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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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장인들의 팍팍한 현실을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가구 가운데 절반 넘게 내집이 없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직장인들보다 개인사업자가 내집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김민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흩어져 있는 주택통계와 일자리 통계, 아동가구 통계를 조합해봤습니다. 그랬더니 가구주가 직장인인 서울 가구 가운데 내집이 있는 비율은 절반이 안 되는 47.9%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서 꼴찌입니다. 1위는 울산인데 66.9%가 내집이 있습니다. 전국 평균으로 보면 직장인, 다시말해 월급쟁이 가운데 내집 있는 비율은 56.3%입니다. 69.2%인 개인사업자보다 13%포인트나 적습니다. 다만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건 개인사업자에 자영업자 뿐 아니라 임대사업자도 포함되기 때문이란 게 통계청 설명입니다. 맞벌이 가구에서 집을 가진 비율은 75.6%로 외벌이 73.9%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아이가 없는 가구53.5%보다 아이가 있는 가구66.1%에서 집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아이가 생긴 뒤 내집마련에 나서거나 집을 산 뒤에 여유가 생겨 아이를 낳는 가구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60.6%가 내집이 있었지만, 여성은 39.4%에 그쳤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김민 기자 kimmin@jtbc.co.kr [영상편집: 김영석] [핫클릭] ▶ "천일염 사러 세 번째 왔다"…비축분 판매 첫날 ▶ "항공기에 폭탄 싣겠다" 걸려온 전화, 발신인이 ▶ 어! 그건 왜?…쉬어가는 척하더니 앉았던 의자 슬쩍 ▶ 한밤 잠실에서 "톰 크루즈 형 봤다" 목격담 봇물 ▶ 황의조 "불법적 행동 안해…유포자 선처 않겠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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