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정부 "회복 조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30 10:53 조회 40 댓글 0본문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했다.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가지 지표가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증가’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광공업 생산은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 생산이 3.2% 늘면서 전반적인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반도체 경기가 아직 뾰족하게 살아나지 못하는 흐름이다. 올해 초 두 달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 3월 30.9% 깜짝 증가세를 보였던 반도체 생산은 4월4.9%에 이어 5월4.4%에도 소폭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6.7% 줄었다. 재고율은 4월 130.1%에서 5월 123.3%로 6.8%포인트 하락했다. 반도체 재고2.7%가 늘었지만, 자동차·기계장비 재고가 줄어든 결과다. 다만 반도체 재고의 증가세는 전월30.0%보다는 크게 둔화했다. 반도체 출하는19.0%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1% 소폭 감소했다. 숙박·음식업이 4.5% 줄면서 높은 감소폭을 보였다. 5월 연휴에 기후가 좋지 않았던데다, 내국인의 해외여행도 늘어난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5월 105.22020년=100로 4월보다 0.4% 증가했다. 가전제품·가구 등 내구재0.5%, 신발·가방·의복 등 준내구재0.6%, 음식료품·의약품 등 비내구재0.2% 소비가 모두 늘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항공기 운송장비 투자가 늘면서 전월보다 3.5% 증가했다. 건설기성불변은 토목-0.1%에서 공사 실적이 줄었으나, 건축0.7%에서 실적이 늘면서 전월보다 0.5% 늘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상승한 99.9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6개월 연속 하락했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전월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정부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승환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산업활동지표는 4월에 다소 조정을 거친 후5월 들어 광공업을 중심으로 회복 흐름을 재개하는 모습”이라면서 “수출이 점차 바닥을 다져가면서 4분기 연속 감소했던 광공업 생산이 2분기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 20살 만삭 여친 두고 바람피운 男…상간녀 "네 배는 네가 알아서 해" ▶ "술 마시면 침대에 오줌 싸는 남편, 신혼 1년 벌써 4번째…어떡하죠" ▶ “성관계는 안 했어요”…기혼 동료와 6개월 교제·코로나 방역수칙 어긴 해경 ‘해임 정당’ ▶ 배달비 아끼려 매장갔더니 ‘포장비 2500원’…누리꾼 “홀비 내라는 치킨집도 있는 걸” ▶ “소래포구 사죄 믿은 내가 호구” 다리 1개 남은 꽃게·영수증 ‘인증’ 후 분통 ▶ 딸들이 남긴 떡볶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아빠..딸은 “이해 안 돼. 토 나올 거 같아” 비난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