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검사하면 방사선 피폭?"…국민 3명 중 1명은 잘못된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27 12:01 조회 75 댓글 0본문
질병관리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국민 의료방사선 인식 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에서 전국 18~69세 대한민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의료방사선의 이익, 위험, 지식, 정보 제공, 관리성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의료방사선 검사가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81.9%고 답했다. 또한 의료상 얻는 이득이 더 많다62.8%고 답하는 등 방사선 치료 이익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국민 약 절반은 방사선 치료가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적은 양이든 많은 양이든 의료방사선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다는 문항에 응답자 47.6%가 그렇다고 답했다. 방사선을 쪼이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는 문항에는 51.2%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30.3%는 방사선 검사를 할 때마다 위험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의료방사선 위험성에 관한 인식은 2009년 조사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었다. 의료방사선 지식 수준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방사선은 납 또는 콘크리트로 된 물질로 차폐가 가능하다는 문항에 아니다 또는 모른다는 응답이 41.1%였다. 의료방사선은 노출되는 시간이 짧을수록 피폭량은 줄어든다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21.8%가 아니다 또는 모른다고 답했다. 영상 검사 중 가장 많은 방사선이 나오는 검사는 무엇인가?라고 묻는 항목에는 MRI검사가 37.2%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어 모른다는 응답이 25.3%로 뒤를 이었다. 초음파를 선택한 응답도 1.8%나 됐다. MRI는 자기장을 이용한 검사 방법으로 방사선 피폭이 없다. 초음파도 소리를 이용한 검사방법으로 방사선 피폭이 없는 건 마찬가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의료방사선 검사의 오·남용 방지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홍보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 부부애 과시 송중기·송혜교 돌연 이혼…잘잘못 언급[뉴스속오늘] ☞ 황의조 전여친 효민 "그와 결혼할 바엔 죽을래" 과거 글 ☞ 제니 출연 디 아이돌 혹평 속 조기종영 굴욕…"시즌2도 무산" ☞ 손지창♥오연수 "26년 차, 잠만 자는 사이…옛날 미모 없어" ☞ 코 찌르는 악취…"위층서 베란다 밖으로 소변 봐" 사진 봤더니 ☞ [단독]이다해, 빌딩 팔아 200억 차익…"논현동 부동산만 3곳 보유" ☞ 정재욱, 주식 30만원으로 20억 대박…"협박당해 도피 생활까지" ☞ "옷벗고 뛰어내리면 용서"…쇼호스트, 전남친 가스라이팅 폭로 ☞ 세번 이혼 편승엽 자녀 "아빠 딸인 것 숨기고 싶어"…눈물 고백 ☞ 황의조, 전여친 영상 왜 안지웠나…동의 없이 찍었다면 처벌 대상 ☞ 급매 팔리고 반등? "하반기 집값 계속 빠져"…전세도 비상 ☞ "사회가 원했다" 프리고진 11분 음성메시지…격앙된 푸틴 "반역자들" ☞ "한국 오면 비만치료 공짜"…중국인 건보 먹튀 부추긴 병의원 ☞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한국은 댕냥이 육아 삼매경 ☞ 골드만의 배신 테슬라 6.06%↓…러시아 반란 유가 기폭제 [뉴욕마감]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